출시 전 게임을 미리 체험하는 ‘사전 플레이’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이고 있다.최근 대작 게임들은 확장 에디션이나 사전 예약 구매자에 출시 전 게임을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는 사전 플레이를 제공한다. 이는 출시를 기다린 팬들에게 감사의 취지로 시작됐으나 게임의 불안정한 모습이 사전에 노출되면서 오히려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이에 사전 플레이의 유저 만족도는 몹시 나쁜 편인데, 게임의 최적화가 대표적인 문제로 꼽힌다. 최적화는 결국 그래픽, 프레임, 스토리 진행, 퀘스트 오류같이 게임의 완성도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실제로
숨 막히는 스피드와 짜릿한 경쟁, 레이싱게임의 본질인 속도감이 살아났다.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정규 시즌은 카트 업그레이드로 원작에 가까운 속도감이 느껴지고 그랑프리와 함께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의 매력이 커졌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속도감을 살린 것은 ‘카트 업그레이드’ 기능이다. 업그레이드로 카트의 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해 다소 묵직하던 프리 시즌의 모습을 완전히 떨쳐내는데 성공했다. 유저들이 입을 모아 ‘이게 카트라이더의 속도감’ ‘이정도면 원작을 대체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업그레이드는 P2W
위메이드의 자회사 디스민즈워가 언리얼엔진5 기반의 FPS게임을 개발한다.위메이드는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언리얼엔진5 기반 FPS 클라이언트 개발자를 모집하며, 본격적인 신작 준비에 착수했다. 게임 시장의 방향성이 PC-콘솔에 맞춰지면서 게임사들이 FPS게임이나 PC게임에 무게를 두고 준비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현재 위메이드는 미르M, 미르4에 이어 나이트 크로우와 같은 MMORPG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신작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된다.이번 신작에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전반적인 위메이드 라인
실시간 영지 쟁탈전이 가능한 프라시아 전기는 초반부터 유저들이 치열하게 경쟁할 게임이다. 21개의 영지를 두고 수많은 결사들이 만들어지면서 성장을 도모하기 때문이다. 프라시아 전기의 거점은 리네아 대륙의 영지마다 건설된 성역이자 군사 주둔지로, 결사는 거점을 차지하고 경영하면서 보다 큰 대륙 진출을 모색한다.유저들은 뜻이 맞는 결사에 소속되어 힘을 모아 성장하며, 영지 곳곳에 위치한 거점을 점령하거나 월드에 적재된 자원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다른 결사와 협동 혹은 대립해야 한다. 그 사이에서 끊임없이 선택의 순간이 오게 되며, 이익을
언리얼엔진5로 개발된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3월 16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출시 준비에 들어간다.위메이드는 16일 미디어 쇼케이스 ‘When the Night comes’를 개최하고 게임의 콘텐츠와 세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나이트 크로우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첫 공개된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사실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광활한 중세 유럽 지역과 십자군 전쟁 모티프의 세계관을 구현한 게임이다.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되며, 대규모 PvP,
얼리엑세스를 시작한 데브시스터즈의 데드사이드클럽이 ‘복합적’ 평가로 고전하는 모습이다.데드사이드클럽은 사이드뷰 시점으로 슈팅 장르답지 않은 쉬운 접근성과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내세운 게임이나 얼리엑세스 시작부터 유저들의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져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스팀 플랫폼의 게임 평가는 현재 ‘복합적’으로 긍정과 부정적인 반응이 함께 존재한다. 부정적인 반응보다 아쉬운 부분은 약 5백여개의 평가로 얼리엑세스 시점을 감안해도 숫자가 현저하게 부족하다. 발목을 잡고 있는 문제는 게임의 첫인상이다. 얼리엑세스 초기
3월 21일 정식출시를 앞둔 아키에이지 워가 모바일 MMORPG 시장에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은 대작이 출시되면 유저들의 이동이 크게 생기거나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면서 시장의 판도가 변화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기존 게임들은 대규모 업데이트나 파격 이벤트로 유저들을 잡아두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그만큼 신작의 영향력이 강력하고 아키에이지 워의 경우 원작 아키에이지를 알거나 즐겨본 유저들이 존재하는 만큼, 시장에 변화를 만들 가능성이 큰 게임이다.아키에이지 워는 원작의 감성을 기반으로 경쟁 콘
발로란트의 2023년 첫 국제 대회 ‘록//인’이 프나틱의 우승과 함께 종료됐다.발로란트 록//인은 VCT(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에 등록한 EMEA, 아메리카, 퍼시픽 리그의 30개 팀과 중국의 2팀까지 총 32개 팀을 브라질 상파울루로 초청해 펼친 이벤트 대회이자 모든 프랜차이즈 팀이 참여한 최초의 국제 대회다.VCT는 지난해 권역별로 10개 팀의 등록을 마쳤고 올해부터 국제리그를 설립하고 제한적 승강제도로 프랜차이즈에 가까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권역별 국제리그에 소속된 30개 팀은 지역 리그를 시작으로 2회의 마스터스를 거쳐
개발 중인 신작들의 주요 시스템으로 PvPvE가 주목받고 있다.얼리엑세스를 시작한 데브시스터즈의 데드사이드클럽부터 본격적인 개발 소식을 알린 크래프톤의 프로젝트 블랙 버짓과 프로젝트 골드러시까지 최근 게임들이 PvPvE를 핵심으로 설정하는 분위기다.PvPvE는 유저들이 서로 생존을 위해 맞서는 PvP와 적대적인 몬스터 혹은 NPC를 상대하고 단계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PvE의 장점을 더했다. 단일 장르가 가진 한계를 벗어나 장점을 융합하는 형태로 게임성을 높인 것이다.PvPvE는 과거부터 생존 아포칼립스 장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2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기대작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6년 차 확장팩 ‘빛의 추락’을 시작으로 소울라이크 장르에 삼국지를 융합한 ‘와룡’, MMORPG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아키에이지 워’, 베요네타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베요네타 오리진: 세레자와 길을 잃은 악마’, 야구 개막과 함께 등장한 ‘MLB 더 쇼23’까지 풍성한 라인업을 완성했다.신작에 더해 과거 명작의 리메이크 타이틀도 대거 등장한다. ‘바이오하자드 RE:4’와 ‘제로: 월식의 가면’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오고 ‘이브’와 ‘더
화려한 모습의 아이돌이 과거에 암살자였다면 어떨까.걸그룹 ‘메이브(MAVE:)’ 멤버 ‘제나’는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아이돌 연습생 시절 암살자로 활동하며 전장을 누비고 다닌 전적이 있다. 걸그룹과 암살자,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이지만 당시 활동은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에서 직접 볼 수 있다.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지난해 12월 얼리엑세스를 시작한 3인칭 AOS게임인데, 정글 및 암살자를 선택하면 앳된 느낌을 담은 ‘제나’가 등장한다. 제나는 지구 차원의 버추얼 휴먼이자 아이돌 연습생이었으나 특수한 계기로 프라임 행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 및 장비 성장이 완화되고 월드 간 경험의 차이가 늘어날 전망이다.넥슨은 23일 ‘2023 메이플 비전 토크’ 라이브에서 메이플스토리의 성장 구조 및 보스 진입장벽 개선과 장비 강화 완화, 본서버와 리부트 월드의 플레이 방식 구분을 약속했다.넥슨의 김창섭 기획실장은 “최근 리부트 월드와 일반 월드를 비교하는 것에서 시작된 논쟁이 점차 메이플스토리의 게임성으로 확장됐다. 비전 토크를 준비하며 의견을 확인한 결과 근본적인 고민이 부족한 점을 깨달았고 개발 방향성을 전환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이 캐주얼한 게임성을 기반으로 FPS 장르 1위를 고수하는 가운데, 유저 소통을 늘리고 비인가 프로그램을 제재하면서 유저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서든어택의 점유율 상승 배경은 시즌 업데이트와 함께 시작된 개발팀의 적극적인 소통에서 찾을 수 있다.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서비스 개선 의지가 전해지면서 좋은 반응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눈에 띄게 강력해진 비인가 프로그램 제재도 큰 역할을 했다. 길로틴 제재 시스템은 신고 접수된 의심 유저를 다른 유저가 직접 검토해 최대 영구 정지까지 조치하며 ‘SA 쉴드 모니터링 시스템’
좋은 소재와 내러티브는 이야기에 힘을 더한다. 아토믹 하트는 러시아 개발사가 유토피아를 꿈꾸는 사회주의 세계관을 다루면서 개발 단계부터 논란이 된 게임으로, 중후반부터 아토믹 하트의 의미를 비롯해 게임이 내포한 메시지와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초반부터 유저를 끌어들이는 힘은 흔하지 않은 세계관에서 나온다. 1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소련이 휴머노이드 개발에 힘쓰고 이를 기반으로 오버 테크놀로지 국가를 향한 내용이 빠르게 전개된다.마치 영화 블레이드러너나 공각기동대처럼 사회주의란 평등한 세계에서 인간은 로봇으로 인해 편리한 문명의
2023년 모바일 MMORPG들이 히트작 타이틀을 두고 경쟁을 준비한다. 국내에서 MMORPG 장르는 고정 유저 층이 존재해 신작이 등장하면 기존 게임들의 재편도 동시에 이뤄질 정도로 시장의 큰 변화가 생긴다. 현재 리니지 시리즈와 오딘을 중심으로 매출 상위권이 유지되고 있는데, 2023년 신작들이 야심차게 도전장을 던진다.게임 대부분은 PC-모바일의 크로스 플랫폼이 지원되며 언리얼엔진을 기반으로 PC게임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가 뛰어나다. 여기에 게임별 특징을 강화해 스토리나 경쟁 등의 특화 콘텐츠로 유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이 월드 형평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메이플스토리는 14개의 일반 월드와 2개의 리부트 월드가 존재하는데, 리부트 월드의 성장 혜택을 확인한 일반 월드 유저들이 ‘역차별’을 언급하며 불만을 나타냈기 때문이다.두 월드의 성장과 플레이 차이는 매우 큰 편이다. 리부트는 2015년 출범한 서버로 성장 및 보상 같은 RPG 본연의 재미에 집중해 캐시 아이템의 영향력을 줄이고 모든 아이템의 거래가 불가능하다. 일반 월드의 경우 능력치가 부족한 아이템을 착용하더라도 상위 단계에서 활동하며 다른 아이템을 구매
스테이지 방식의 게임은 던전 난이도로 목표를 제시한다. 같은 던전이라도 난이도에 따라 경험치나 아이템 차이로 성장할 동력이나 목표를 제시하는 것. 나이트워커 역시 유저가 직접 난이도를 설정하는 ‘악몽 레벨’로 이러한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악몽 레벨은 준비 과정에 등장해 시련과 트라우마로 적의 상태를 강화하고 동시에 경험치, 재화, 아이템 획득률을 높인다. 시련은 캐릭터의 레벨 및 장비 수준을 점수로 환산한 권장 캐릭터 점수의 제한까지 올리고 트라우마는 점수와 무관하게 설정 가능하다. 시련은 전체적으로 적을 강화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2023년 e스포츠 로드맵이 공개됐다.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스포츠 리그(이하 KDL)는 정규 시즌이 시작되는 3월부터 프로게이머를 중심으로 집중 테스트를 시작한다. 테스트는 최적의 경기 및 방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대회 환경에 맞춘 기술, 플레이, 옵저버 시스템 및 방송 연계를 준비한다.프로게이머의 피드백은 추후 진행될 정규 리그와 공식 대회에 전반적으로 적용되어 게임 환경이 최적화된다. 일반 유저에 영향을 주는 변경점이 생기면 공지로 안내될 예정이다. 테스트를 마친 후 4월부터 KDL 프리시
캐릭터가 사망하면 모든 아이템과 성장을 잃는 ‘하드코어 장르’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죽으면 모든 것이 사라지는 장르의 진입장벽을 보완하고 편의성을 넓히는 방향성이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장르적 확장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는 비싼 가격과 복잡한 구매 과정에도 인터넷 방송을 위주로 평균 시청자 20만을 넘겼으며 다크 앤 다커는 베타 테스트에 스팀 동접 10만 명이 몰리면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두 게임 모두 하드코어를 전면에 내세웠으나 PvPvE, 거래소의 도입, 로그라이크의 변형으로 접근성을
동일한 카트이지만 유저들과 거리가 벌어진다. 코너를 지날 때마다 조금씩 생기는 차이, 비밀은 드리프트 기술 ‘커팅’에 있다.커팅은 드리프트 직후 다시 드리프트를 반대로 사용해 카트 방향을 정렬하는 기술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처음 게임을 접한 유저는 생소할 수 있으나 원작에서 심화 과정 공식 가이드가 제작될 정도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커팅은 카트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빛을 발하는데, 단순히 코너를 빠르게 돌거나 부스터를 모으는 수준을 넘어 코스 최적화나 효율적인 주행을 만든다. 특히 드리프트를 사용할 때 필연적으로 이어지는 감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