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의 장점은 해킹할 수 없는 완벽한 보안이다. 거래내역은 모두 공개되고 이를 블록에 기록할 때 해시함수를 이용해 암호화된다. 돈을 거래할 때 사용되는 비대칭 키는 거래 도중 발생하는 해킹을 방지한다.P2E 시장이 급성장하고 디파이(탈중앙금융)의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가상자산 서비스를 노린 해킹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사건들은 급증한 유저를 분산시키기 위해 다른 블록체인과 연결하는 브리지에서 발생했다. 가장 성공한 P2E 게임인 엑시 인피니티는 최근 해킹으로 7,400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게임과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
올해 9월 펼쳐질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25일 지도자 선임을 완료하고 4월 중 선수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수단 구성 방식은 경기력향상위원회가 결정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PUBG 모바일은 차출, 피파온라인4, 하스스톤, 스트리트파이터V는 선발전이 진행된다. 선수와 지도자 후보군 기반이 취약해 안정적인 국가대표 구성이 어려운 왕자영요, 도타2, 몽삼국2는 선수를 파견하지 않는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4월은 눈에 띄는 대작은 없지만 전 연령대가 즐길 만한 스포츠/캐주얼 라인업들의 비중이 높다. 영화 원작을 레고로 즐길 수 있는 ‘레고 스타워즈:스카이워커 사가’를 비롯해 위 스포츠의 공식 후속작인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도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게임들이다. 야구 시즌을 맞이해 야구게임들이 일제히 플레이볼을 외친다. PS 독점이던 MLB 더쇼시리즈는 지난해 Xbox 시리즈에 첫 등장한데 이어 올해 MLB 더쇼 22가 스위치로 플랫폼을 확장했다. 컴투스프로야구V22는 리얼리티를 강조한 신작으로 짧고 간결한 플레이가 특징이다.
위메이드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2에서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서구권 게임사의 편견을 해소하고 사업의 긍정적 방향성을 발표했다. 서구권 게임사는 P2E게임이나 NFT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 GDC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조사에서 부익 창출 및 환경적 이유로 부정적 70% 이상이 블록체인 게임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고 응답했다.장현국 대표가 GDC에 참석하며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오해를 풀겠다'라고 언급한 것은 위메이드의 글로벌 진출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썸에이지의 신작 크로우즈는 FPS게임 유저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게임이다.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사단이 개발했고 배틀그라운드 이후 오랜만에 출시되는 국산 FPS게임이란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지난달 오픈베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인기 출시 예정 게임 상위권 등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아직 대중적 인지도는 높지 않다. 크로우즈는 어떤 게임이며, 어떤 매력을 어필할지 테스트 후기와 트레일러, 스크린샷 등에 담긴 단서들을 종합해봤다. 희귀 자원 큐온을 차지하기 위한 배틀로얄, 스쿼드 오퍼레이션크로우즈는 유저가 까마귀로 불리는 용병이 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2대 주주가 됐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PIF는 약 593조 원의 운용 기금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국부펀드 중 하나다. 게임산업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PIF는 2020년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비롯해 EA, 캡콤, 테이크투에 자본을 투자하고 킹오브파이터즈의 개발사 SNK를 인수했다. 2021년 e스포츠 관련 사비 게이밍 그룹을 출범하며 페이스잇과 ESL 게이밍을 인수했다. 보스턴컨설팅 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의 게임 소비 성장률은 2030년까지 22%로 예상되며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는 루터슈터 장르의 기본기가 탄탄하고 시리즈가 그러했듯 폐지를 줍는 싱글베이스 게임의 성향이 강합니다.스토리와 내러티브는 1회차 게임을 플레이할 때 얼마나 몰입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고 아이템의 다양성과 전투의 깊이는 유저들이 꾸준히 플레이하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전작들은 파밍이란 개념을 제외하면 디아블로 시리즈와 연관성이 없었는데, 신작은 다회차 요소가 없고 혼돈, 신화 레벨의 존재로 디아블로3의 대균열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다회차의 유일한 목적이라면 메인 직업 변경인데, 서브캐릭터로
마법과 총기가 공존하는 판타지 ‘타이니티나의 원더랜드’가 흥미로운 모습으로 완성됐다. 시리즈 최고라고 평가받는 보더랜드2 DLC ‘타이니티나의 드래곤 요새 습격’을 기반 시스템으로, 폭탄마니아 타이니티나와 밸런타인, 프렛 그리고 유저 4인이 보드게임 벙커&배드애스를 즐기는 세계관으로 시작된다. 보더랜드 시리즈가 블랙코미디를 다수 사용해왔는데, 과거 DLC가 그러했듯 이번 원더랜드 세계관도 NPC들의 대사들이 난무하고 눈앞에서 퀘스트가 변화하는 등 정신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더왕, 잭과 콩나무 등을 패러디해 흥미롭게 재해석했고 고블
매년 성공적으로 시즌을 보낸 오버워치 리그가 5월 6일, 5번째 시즌을 맞이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다수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게임 콘텐츠의 변화다. 모든 팀들은 지난 시즌까지 오버워치1로 리그를 치러왔는데, 올해부터 오버워치2로 우승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리그가 오버워치2로 진행됨에 따라 게임의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6vs6의 대전 구도는 5vs5로 축소됐고 신규 영웅 소전이 첫 경기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편에서 딜러 영웅으로 각광받던 둠피스트가 탱커로 전환되고, 몇몇 영웅들의 스킬 구성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상위권의 중국게임이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왔다.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매출은 1위 배틀그라운드, 2위 왕자영요, 3위는 원신으로 모두 중국회사가 개발, 유통한 게임이다. 중국게임은 어느새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최근 로스트아크가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호평받았지만, MMORPG는 서구권에서 선호도가 높지 않다. 한국게임과 마찬가지로 MMORPG에 강점을 보인 중국게임은 서구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했다. 한국 게임사가 MMO에 집중하는 동안 중국은 고도화된 BM구조, 콘텐츠, 장르 다각화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스토브리그가 끝나고 프로야구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프로야구는 국내 프로스포츠 중 가장 큰 규모로, 야구와 게임을 즐기는 유저 층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실제 선수들을 모델로 사용하며, 보다 현실적인 게임을 표현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시스템과 데이터를 사용해 게임의 재미와 특징을 강조한다. 컴투스프로야구(컴프야), 마구마구로 대표되는 컴투스와 넷마블은 새로운 넘버링과 함께 신작을 발표했고 컴투스프로야구for매니저와 9이닝스GM을 개발한 에이스프로젝트는 처음으로 신작의 자체 서비스를 준비한다. 컴프야V22
과거의 이야기가 가능성을 품고 새롭게 시작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24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은 던파 모바일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윤명진 디렉터는 영상으로 원작에 버금가는 액션을 던파 모바일로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업로드된 개발진 인터뷰와 던전 플레이 영상 등은 던파 세계관의 근본 배경을 짚고 액션의 집대성을 예고했다. 던파 모바일에서 던파 IP(지식재산권)는 어떤 방식으로 재편되며, 어떤 모습으로 완성되어 유저들 앞으로 찾아올까?
국내 게임사들이 P2E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위메이드에 이어 넷마블과 컴투스도 자사 코인을 상장하며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게임사들은 온라인/모바일 서비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퍼블리셔 역할을 맡고 웰메이드 게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주목표다. 수익 개념은 P2E게임과 시장에서 중요한데, 게임사와 유저가 윈윈하는 구조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게임이 재미있거나 안정적인 콘텐츠나 경제 시스템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위메이드의 미르4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반을 닦은 만큼, 다른 게임사들도 비슷한 방향성을 가지지만 전략적인 부분에서 조금씩
메타버스가 전 세계에서 화제다. 유니버스(Universe), 메타(Meta)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가상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는 코로나19 판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야외활동을 대체하는 수단이자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요가 증가하자 관심과 투자도 늘어나는 추세다.우후죽순 늘어가는 메타버스 가운데 로블록스는 선풍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월간 이용자 수 1억 6천만 명,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4천만 명, 미국 Z세대의 55%가 로블록스에 가입, 하루 평균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S22의 게임 성능 제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조사를 시작했고 유저들은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다. 왜 유저들은 이번 사건에 분노하고 있을까?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는 고사양 어플 실행 시 기기 최적화를 위해 성능을 제한하는 시스템이다. GOS는 2016년부터 탑재돼 있었으나 모바일게임을 장시간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제외한 대부분은 존재를 알지 못했다.GOS 논란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핀 것은 지난 2월 스브스뉴스와 삼성전자 직원의 인터뷰다. 제품 기획 담당 조성
넥슨게임즈가 오는 31일 새롭게 출발하면서 개발 역량을 입증할 차기 신작에 이목이 쏠린다.넥슨게임즈의 올해 라인업 중 오는 2분기 사전등록을 예고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가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첫 타자로 점쳐진다. 넥슨에 첫 모바일 왕관 씌운 히트, 액션 내세워 히트작 반열 올라지난 2015년 11월 출시된 히트는 넥슨에 모바일게임 최초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라는 기록을 안겨준 타이틀이다.PC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타격감과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출을 당시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출시와 동시에 흥행을 거뒀다. 결투장을 비롯한 실
매출 측면에서 높은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하지만 낙관하기는 이르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1조 8,863억 원, 영업이익 6,396억 원 당기순이익 5,199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4분기 매출액은 4,440억 원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25.9%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0억 원, 6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크래프톤의 주력상품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여전한 네임밸류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70억 달러(한화 8조 6
루트슈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아직 국내 히트작은 없는 장르다.데스티니 가디언즈는 현재 가장 잘나가는 루트슈터 게임이다. 지난달 23일 출시된 최신 확장팩, 마녀여왕은 해외 매체와 유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재 메타크리틱 점수는 88점이며, 유저 평점은 8.7점을 기록하며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다.25일 출시될 보더랜드 시리즈의 스핀오프 신작,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는 전작의 DLC 드래곤 요새 습격 콘셉트를 계승한 타이틀로, 루트슈터의 대명사가 된 보더랜드 시리즈의 장점을
헌정 이래 가장 치열했던 대선이었다. 2030의 표심이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떠올랐고 유력후보들은 젊은이들의 민심을 잡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접전 끝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시절 어떤 게임정책을 내세웠을까.그는 게임정책의 핵심을 '유저 중심'이라고 밝히고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소액사기 전담 수사기구 설치, e스포츠 지역연고제 도입, 장애인 접근성 불편 해소를 4대 공약으로 내세웠다.많은 유저들이 문제점으로 지적한 확률형 아이템은 확률을 투명하게 공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의 출시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던파 모바일은 올해 17주년을 맞이한 원작 IP(지식재산권)의 감성과 추억을 간직한 모바일게임이다. 액션과 더불어 원작의 캐릭터, 전직, 던전, 몬스터 등을 계승했으며, 지금은 사라진 콘텐츠도 던파 모바일에서 다시 등장하는 콘텐츠도 존재한다.고대던전은 이러한 콘텐츠 중 하나로, 높은 수준의 난도를 기반으로 강력한 몬스터와 고급 장비 재료들이 등장해 유저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한 장소다. 던파 모바일은 총 4종의 고대던전이 존재한다. 왕의 유적, 비명굴, 빌마르크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