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가 출시 7주년을 기념해 축제의 현장으로 바뀐다.
크래프톤은 14일 배틀그라운드에 7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에란겔의 학교는 화려한 장식을 자랑하는 넓은 연회장이 마련됐으며 식당은 7% 확률로 7개의 에너지 드링크가 지급되는 자판기가 들어섰다.
에란겔뿐만 아니라 미라마, 사녹, 비켄디, 태이고, 데스턴, 론도, 파라모, 카라킨 같은 다른 맵도 7주년 기념 입간판과 전광판이 꾸며졌으며 보급함 역시 축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식이 적용됐다.
로드맵에서 발표된 건 플레이 실험실 역시 추가되어 아케이드에서 SMG 리밸런스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 SMG는 숙련도가 낮은 유저가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일괄 변경이 진행되며 올해 중순 업데이트를 앞두고 건 플레이 실험실에서 사전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처음부터 제공되던 유틸리티 벨트는 모두 제거된다. 벨트가 제공하던 추가 용량은 캐릭터의 기본 소지 용량으로 포함된다. 비켄디와 태이고의 복귀전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부활 시스템으로 변경된다.
무기 마스터리는 신규 무기가 추가되어 수류탄, 화염병, 박격포, 판처파우스트 등 7종의 투척 및 기타 무기가 추가되고 피해량이 경험치에 반영된다. 무기 마스터리는 이번 업데이트부터 누적된다.
7주년을 기념하는 접속 및 플레이 이벤트도 시작된다. 4월 8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7주년 기념 팩을 받을 수 있으며 특별 보급 이벤트를 달성하면 7주년 기념 의상, 지코인, 밀수품 쿠폰도 지급된다. 동시에 스크린샷 이벤트로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고 여러 선물에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