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의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출처: 넷마블
▲ 넷마블의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출처: 넷마블

넷마블이 2019년 출시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출시 5년 만에 전세계 누적 매출 약 1조 3천억 원(10억 달러)을 달성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출시 이후 올해 2월 29일까지 전세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합해 약 1조 3천억 원(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비중은 일본이 43.5%로 가장 컸으며 미국이 24.7%로 뒤를 이었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보다 9개월 뒤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매출 비중 2위를 차지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의 경우 7.5%로 단일 국가 중 3위에 올랐다.

유저들은 원작 시리즈에서 사랑받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모바일게임으로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역동적인 연출 및 치밀하게 제작된 전투 시스템으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구성되는 것.

▲ 넷마블의 전세계 매출 중 게임별 비중   출처: 센서타워
▲ 넷마블의 전세계 매출 중 게임별 비중   출처: 센서타워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성공은 넷마블의 미국 시장을 넘은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실제로 넷마블은 지난 2년 기준 전세계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매출 9위에 올라 국내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중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자리 잡았다.

같은 기간 넷마블의 전세계 수익 창출 비중은 마블 올스타 배틀 13.4%,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9%,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6.3%를 기록해 약 36%의 비중을 차지한 카지노게임 3종과 전체 수익을 양분했다.

한편,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이어 올해 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출시해 만화 및 애니메이션 IP 기반 모바일게임의 대표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