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메이플스토리의 20주년을 맞이해 28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팬 페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저가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이벤트존, 아트워크 및 개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존, 메이플스토리 관련 굿즈를 구매하는 공식 굿즈샵으로 구성된다.

이벤트존과 전시존은 각각 헤네시스 광장과 차원의 도서관을 테마로 꾸며진다. 아트홀 1관의 헤네시스 광장은 카산드라의 운세샵, 프리토 독수리 잡기, 가위바위보 자쿰 같은 게임 콘텐츠 체험과 포토존, 포토 카드 프린팅, 메시지 게시판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유저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거나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도 마련된다. 유튜버 조매력과 조력사무소는 메이플스토리 BGM을 편곡한 재즈 공연과 함께 특별한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하고 유저들의 2차 창작 상품을 판매하는 금손 상점 부스도 운영된다.

차원의 도서관은 지역과 캐릭터를 표현한 아트워크가 전시된다. 차원의 도서관 콘텐츠를 소개하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에피소드1: 마을의 서, 에피소드2: 직업의 서, 에피소드3: 모험의 서를 순서대로 관람하며 미공개 마을, 46종 직업이 표현된 대형 아트워크, 보스의 세계를 구현한 공간을 볼 수 있다.

공식 굿즈샵 머쉬룸 스토어는 마우스 장패드, LED 아크릴 액자, 볼펜, 메모지 같은 공식 굿즈를 판매한다.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는 약 6,000명의 유저를 초청하며 4월 28일부터 3일 동안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총 6회 동일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입장권은 4월 20일 온라인 판매 오픈 3분 만에 전부 매진된 바 있다.

넥슨의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오랜만의 오프라인 행사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 방문한 유저가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20주년을 맞이해 메이프릴 아일랜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최근 업데이트로 큐브 등급 상승을 보장하고 장비 성장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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