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리턴이 교전 특수지역 ‘전장’으로 전투 방향성을 개선한다.

게임은 지난 7시즌에 아이템 루트 확장과 스킬 증폭 시스템이 아쉬운 완성도를 보였는데, 개발사 님블뉴런은 이에 시즌 중 점검 기간을 갖고 교전 중심의 ‘전장’ 도입을 빠르게 결정했다.

전장은 8시즌에 적용되어 이터널리턴의 핵심인 교전을 중심으로 기존과 다른 전투 방향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곳은 난입과 탈출이 불가능한 공간으로 경기 당 2번씩 이동 속도 및 흡혈 능력 향상같이 특수한 환경이 적용된다.

전장은 신규 모드가 아닌 기존 전투 지역이 변하는 개념으로 1일과 2일 차 밤에 전장 예정지가 표시된다. 예정지는 2일차와 3일차 낮에 전장으로 바뀌며 각각 가속, 보호, 광폭 효과가 적용된다.

전장에서 승부를 겨루다가 사망하면 다른 지역에서 부활이 가능하지만, 참여자가 지역을 벗어나거나 다른 유저가 전장에 난입할 경우 캐릭터가 즉시 사망하고 부활이 불가능하다.

모든 캐릭터는 전장에 입장해 전장 마크를 부여받고 사망할 경우 회수된다. 전장 마크는 지역의 특수 능력에 따라 달라지며 최종 승리팀은 보안 콘솔에서 마크를 지불하고 전용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보상 아이템은 강력한 능력을 가지며 오직 전장에서만 획득할 수 있어 치열한 교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신경 폭주 게이지는 전장에 참여한 모든 유저가 신경 써야할 요소다. 모든 캐릭터는 능력치 강화와 동시에 신경 폭주 게이지가 누적되고 최대치에 다다르면 일정 시간 후 사망에 이른다. 신경 폭주 게이지는 다른 유저를 처치하거나 신경 안정제로 회복 가능하다.

신경 안정제는 전장의 지정된 경로를 순회하는 ‘셔틀’을 파괴해 획득할 수 있다. 셔틀은 체력을 소진할 때 주변으로 신경 안정제를 내뿜으며 이와 접촉하면 신경 폭주 게이지를 회복한다. 한 번 신경 안정제를 배출한 셔틀은 일정 시간 충전의 시간을 거쳐 스스로 복구한다.

이터널리턴 시즌8 ‘전장’은 12월 22일 새로운 시즌 패스로 신규 캐릭터 테오도르, 이안, 바냐와 10종의 스킨 및 특별 스킨 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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