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아티팩트 개발을 중단하고 게임을 무료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 

아티팩트는 매직 더 개더링 제작자, 리처드 가필드가 리드 디자이너로 개발에 참여한 도타2 IP(지식재산권) TCG로 2018년 11월 정식출시 됐다. 1년 뒤, 밸브는 게임의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리워크 버전 아티팩트 베타 2.0을 발표했으나 개발을 이어갈 유저를 확보하지 못했다. 

밸브는 “리워크 작업은 목표한 바를 대부분 달성했기에 상당히 만족스러웠지만 실제 유저수는 추가 개발을 진행할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아티팩트를 클래식과 파운더리(2.0)으로 나눈 이후, 추가 업데이트는 없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클래식과 파운더리가 무료 서비스로 전환되면서 모든 카드팩의 판매와 장터 거래는 중단된다. 

클래식 버전은 마지막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유저들에게 전체 카드를 무료로 개방한다. 구매 이력이 있는 기존 카드는 수집가의 선택품으로 전환되고 스팀 장터 거래 아이템으로 활용된다. 

파운더리는 아티팩트 2.0과 동일한 버전이며 카드를 플레이 보상으로 제공한다.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해당 카드는 장터에서 구매할 수 없고 거래도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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