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라이트 시리즈를 개발한 테크랜드가 오픈월드 RPG의 출시를 예고했다.

테크랜드는 17일 SNS로 “우리의 발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다음 타이틀은 판타지 서사를 가진 스토리 중심의 오픈월드 AAA급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2016년 다잉라이트 시리즈보다 더 큰 범위의 RPG 요소를 가진 오픈월드 판타지 게임 제작 계획을 공개하고 솔로 및 멀티플레이 지원을 예고했다.

판타지 서사를 예고한 만큼 신규 타이틀은 기존 데드아일랜드 세계관과 다르게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아트는 일부가 파괴된 달과 봉우리에 지어진 도시같이 기존 세계관과 전혀 다른 모습이며 전체적인 분위기 역시 밝은 편이다.

한편, 테크랜드는 지난해 다잉라이트2를 출시해 속도감 넘치는 파쿠르와 좀비 아포칼립스 오픈월드의 수준 높은 구현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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