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업데이트 ‘또 하나의 시작’을 추가한 파이널판타지14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PC방 점유율 및 동시접속자가 크게 늘었고 60레벨까지 무료 혜택을 추가해 신규-복귀 유저들이 게임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10년간 이어온 하이델린, 조디악 스토리가 하이라이트 부분에 접어들며 스토리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고, 신규 8인 레이드와 토벌전이 추가되어 콘텐츠가 대폭 늘었다. 신규 유저는 첫 확장팩인 ‘창천의 이슈가르드’까지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꾸준히 편의성과 PC방 혜택을 늘려온 결과도 수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게임트릭스 및 더로그 지표를 보면 업데이트 시점인 5월 18일을 기점으로 점유율, 사용시간이 크게 상승했다. 

게임의 특성상 PC방 보다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많은 것으로 감안하면 플레이 유저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신규 유저들과 복귀 유저들이 다양한 질문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전반적인 PC게임 이용시간이 증가한 가운데, 새로운 콘텐츠와 즐길거리가 늘어나며 게임이 활력을 되찾았다.

액토즈소프트가 대규모 업데이트에 맞춰 신규 및 복귀 유저 혜택을 늘린 것도 효과를 봤다. 대규모 업데이트마다 당시 시점에 활용할 수 있는 고레벨 장비를 지급하고 월정액 요금도 50% 할인하는 등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시도를 해왔다.

최정해 실장은 지난 레터라이브에서 “5.4패치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리며 모든 유저들이 건강 조심하며 안전하게 게임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파이널판타지14는 오는 8월 한국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하며, 액토즈소프트는 6주년에 맞춰 특별 레터라이브와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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