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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성과, 라인게임즈의 신작들 이대로 괜찮나?

기사승인 2021.03.04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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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라인게임즈의 게임 사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적극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나 기대에 걸맞은 성과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라인게임즈는 서비스 플랫폼을 PC, 콘솔까지 확장했다. PC, 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로얄크라운과 콘솔게임 베리드스타즈를 출시했으며, 창세기전: 회색의잔영, 대항해시대 오리진 등을 연이어 공개했다.

이중 베리드스타즈가 한정판과 일반판 초도 물량을 매진시킨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성과는 부진한 수준이다. 지난 2월 서비스를 시작한 로얄크라운은 스팀 동시접속자 3천 명대에서 하락세다. 얼리액세스 초기에 5천 이상의 동접과 비교하면 글로벌 유저를 유지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PC버전의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뉜다. 스팀의 긍정적 평가(4일 기준 78개)는 중 53% 밖에 되지 않는다. 국산 게임임에도 높은 핑 문제를 호소하는 의견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큰 장애물은 식상해진 배틀로얄과 RPG의 조합이다. 배틀그라운드 이후, 수많은 배틀로얄과 융합장르 게임들이 등장했으나, 대다수는 사라졌다. 로얄크라운 역시 신선함을 어필하기에 배틀라이트,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등과 비교해 강점이 크지 않다.

2021년 라인게임즈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첫 테스트에서 혹평을 받았다. 메인 콘텐츠인 탐험, 교역, 전투를 이루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그중 교역과 언어, 함선 뽑기 등 콘텐츠의 구성을 둘러싼 논란이 생겨났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시리즈 최고 명작으로 평가받는 2편을 베이스로 제작되어, 테스트 전부터 기대감은 컸다.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콘텐츠와 완성도로 시급하게 개선해야할 과제들이 쌓였다.

연예인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운 이카루스 이터널은 게임의 특징을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배우 마동석이 등장한 사전예약 영상은 92만 뷰를 기록했지만 캐릭터 소개영상은 6천 뷰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공식 커뮤니티에 이벤트를 제외하면 정보가 존재하지 않고 출시일정이나 이벤트 보상 지급일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커뮤니티 활성화는 쉽지 않다.

그렇다보니 기대작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불안감도 커진다. 출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았지만 신작들의 아쉬운 모습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개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엑소스 히어로즈의 반등은 그마나 위안이다. 시즌3 블러디드 랩소디와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캐릭터 콜라보 업데이트로, 구글 매출 70위권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기존 게임이 분전하고 있지만 세가 확장되면 불안한 부분은 생기기 마련이다. 라인게임즈 역시 새로운 장르의 신작과 플랫폼 확장으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너무 큰 목표는 속도와 방향성을 잃는 경우가 있다. 아직 시스템이 완전하게 맞춰지지 않은 라인게임즈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과 차분히 준비할 것들을 분리하고 정돈하는 과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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