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던 리그오브레전드 중국 지역 프로리그 LPL이 온라인 대회로 재개된다. 

LPL은 28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로 리그 일정 재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월 코로나 19로 연기했던 스프링 일정 방식 변경에 따라, 규칙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경기에 참가하려면 2주 동안 격리를 거친 후 지역 규정에 따라 검역을 받아야 한다. 남은 리그 일정은 e스포츠 경기장의 안전성이 확보되기 전까지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모든 선수들은 팀 숙소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단, 이동이 불가능한 격리 지역에 있는 선수의 경우에는 예외다. 

또한 공정성을 위해, 경기마다 심판을 파견할 계획이며, 2주차 일정은 3월 9일부터 재개된다. 

LPL은 “온라인으로 진행할 경우 네트워크 및 서버 안정성 문제를 겪을 수 있으나, 프로팀의 적극적인 협력과 유저들의 지원을 토대로 원활한 진행을 약속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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