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이카루스M의 글로벌 진출 및 향후 준비 중인 라인업의 소식을 공개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8일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이카루스M의 상황과 긍정적 지표를 바탕으로 글로벌 도전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경쟁작과 비교해 이카루스M이 가지는 경쟁력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준비 중인 미르의전설4와 열혈전기3D의 개발상황도 공유했다.

가장 먼저 위메이드는 이카루스M의 콘텐츠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롱런할 수 있는 포지션을 최우선 목표로 결정했다. 10일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안정화가 계획돼 있으며 주 단위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불만사항을 빠르게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이후 위메이드는 대만, 일본, 북미 시장을 중점으로 사업을 전개해 이카루스M을 세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8일 장현국 대표는 “한국 시장의 경험을 발판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의 게임을 콘솔, 스팀으로 이식하는 등 새로운 기회도 함께 모색 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모바일, 웹게임들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라이선스 계약은 10건 이상 진행됐으며 하반기에 모바일, HTML5 게임들이 출시를 준비한다. 

중국 시장과 함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르의전설4는 중국 파트너 선정과 함께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열혈전기3D도 2018년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IP기반 중국시장 진출이 활발한 만큼 저작권보호에 대한 중국 정부와의 협력과정도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중국 문화부 IP 등록시스템 IPCI(Intellectual Property Copyright Identifier)에 참여해 미르IP 양성화 사업의 추진을 위한 플랫폼을 확보했다. 또한 저작권 침해 게임단속을 위한 중국 지방정부와 협력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는 IP사업 성과와 신작 성공이란 목표를 갖고 있다. 2분기는 화려한 실적보다 IP 보호 역량을 내적으로 강화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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