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지난해 매출 70억 달러(한화 약 7조6천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6% 가량 상승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8일(현지시각)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7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중 77%에 달하는 54억 달러가 디지털 콘텐츠 부문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억 달러(한화 약 1조4천억 원), 순이익은 2억7천만 달러(한화 약 3천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7%, 71% 하락한 결과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측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정부가 시행한 세재 개혁으로 지난 2016년 1억4천만 달러이던 소득세가 지난해 8억7천800만 달러로 약 5배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 액티비전과 블리자드는 각각 전년대비 18% 증가, 12% 하락한 매출 26억3천만 달러(한화 약 2조8천억 원), 20억4천만 달러(한화 약 2조3천억 원)를 기록했다. 킹은 매출 20억 달러(한화 약 2조 원)로 전년대비 2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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