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BeGambleAware 홈페이지)
(출처: BeGambleAware 홈페이지)

전리품 상자의 구조가 도박과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BBC는 2일, 영국 플리머스와 울버햄튼 대학이 ‘전리품 상자에 대한 폭로’ 자료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도박중독 예방 자선단체 BeGambleAware에서 의뢰한 것으로, 상당수의 게임들이 전리품 상자를 판매하기 위해 기간 한정 아이템 등의 심리적 미끼를 놓는다고 설명했다.

(출처: BeGambleAware 홈페이지)
(출처: BeGambleAware 홈페이지)

저자는 “전리품 상자 구매 비용이 높더라도 수입이 많은 유저는 적었다”라며 “의도를 떠나, 개발자들은 도박 중독, 비디오게임 관련 문제를 겪고 있는 유저로부터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비디오게임을 플레이하는 어린이 중 최대 40%가 전리품 상자를 이용했으며, 전체 유저 중 약 5% 유저가 전리품 상자 전체 수익의 절반 이상을 지불했다. 전리품 상자를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층은 젊은 남성이며, 교육 수준이 낮고 어릴수록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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