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업계 최초로 주4일 근무제를 격주 시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9일 사내 공지를 통해 기존 '놀금' 제도를 격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내 모든 임직원은 4월 16일부터 격주 금요일 휴무에 들어간다.

놀금 제도는 2018년 7월부터 시행했으며,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전직원 휴일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3년간 놀금 제도를 시행한 결과 만족도가 높았고 업무 효율 역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며 확대 계기를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놀금 제도와 함께 월요일에 30분 늦은 출근을, 놀금 외 금요일은 5시 30분에 조기 퇴근을 실시해왔다. 그밖에 출산 선물 패키지, 자녀 입학 패키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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