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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산업보건승인 2015.07.08 17:44 | 수정 2015.07.08 17:44
정혜선 회장 직장인 건강관리체계 마련 주장한국산업간호학회-한정애 의원실 메르스 세미나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이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직장인 건강관리체계 재정립을 주장하고 나섰다.
(사)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한정애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7일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메르스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 만들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메르스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직장인들의 보건관리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한정애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메르스와 같은 건강문제가 발생해도 직장인들이 유급휴가를 받을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질병으로 인한 유급휴가제를 마련하고 산업간호사를 비롯한 보건관리자들이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가톨릭대 교수)은 “세상이 아무리 메르스 때문에 난리가 나도 직장인들은 어김없이 아침 9시면 출근을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직장인 건강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직장인들은 전 국민의 37%를 차지하고 있어 전 국민의 12%를 차지하고 있는 학생 수보다 3배 이상 많은데 이와 같은 직장인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해야 할 보건관리자는 전체 사업장의 0.5%에만 배치돼 있어 보건관리자에 의한 직장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정 회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만 일시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근로자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사업장에 보건관리자를 배치하고 보건관리자 업무에 감염병 관리에 대한 내용을 추가함으로써 감염병 및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직장인들을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최정실 가천대학교 교수는 입ㄴ 메르스 확진자의 21%가 의료기관 종사자였음을 설명하고 의료기관 종사자를 위한 보건관리 체계가 의료기관 내에서 마련돼야 함을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시간에서도 참석자들은 최근 한 달 내내 보건관리자들이 야간근무와 휴일근무를 수행하면서 직장 내에서 메르스 관리를 하고 있지만 보건관리자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을 지적하고 보건관리자가 계약직이 아닌 정규직으로 채용돼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건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산업간호협회에서는 메르스 등 감염병에 대한 직장인 보건관리 매뉴얼을 만들고 해외 출장 직장인을 위한 보건관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함으로써 신종 감염병 등에 신속히 대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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