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최종 국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후보는 22일에 개최된 종목별 경기력향상위원회 소위원회와 지도자의 추천으로 결정됐으며, 경기력향상위원회 상임위원회 승인을 거쳐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는 ‘제우스’ 최우제(T1), ‘카나비’ 서진혁(징동게이밍), ‘페이커’ 이상혁(T1), ‘쵸비’ 정지훈(젠지 e스포츠), ‘룰러’ 박재혁(징동게이밍), ‘케리아’ 류민석(T1)으로 결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4월 공개된 20명의 예비 엔트리 중 2023 MSI를 포함한 최근 2년의 국내외 대회 성적 및 개인 수상 이력을 기반으로 포지션별 세부 지표를 추가 검토한 뒤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아시안게임 버전 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비공개 평가회를 거쳐 16인 중 최종 5인이 확정됐다. 최종 명단은 ‘비니’ 권순빈(덕산 e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ZZ)가 이름을 올렸다.

피파온라인4는 국가대표선발전 이후 진행된 주요 대회 성적을 지표화해 예비 엔트리 선수를 평가했으며 지도자 평가를 종합해 곽준혁(KT 롤스터)과 박기영(울트라 세종)이 최종 선발됐다. 

스트리트파이터5 종목은 예비 엔트리 인원 중 선발전 상위 2인을 기록한 연제길, 김관우 선수가 합류했다.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에 선정된 15인은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라 6월 3일까지 한국e스포츠협회에 등록된 선수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선수의 보호자, 지도자, 소속팀의 장을 대상으로 공식 이의신청을 받는다.

국가대표 명단은 공식 이의 신청 기간이 끝나면 한국e스포츠협회장의 최종 승인을 받아 대한체육회에 제출되며 6월 중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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