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시리즈의 후속작 ‘붕괴: 스타레일’의 출시가 4월 26일로 확정됐다.

호요버스는 24일 승차 준비 스페셜 프로그램 유튜브 영상으로 붕괴: 스타레일의 출시 일정을 발표하고 턴제 전투 방식, 모험을 함께할 캐릭터, 배경을 소개했다.

붕괴: 스타레일은 은하열차에 타고 우주 탐사에 나선 개척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턴제 RPG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며 세계를 구원하는 RPG 특유의 감성을 온전히 전달할 예정이다.

게임은 철학과 신념에 따라 ‘운명의 길’을 개척하는 인물들의 갈등을 그린다. 운명의 길 행자는 강력한 힘을 가진 고등 존재 에이언즈에게 특별한 능력을 받아 같은 신념을 가진 인물끼리 모여 파벌을 형성한다.

개척 에이언즈 아키비리의 추종자 ‘무명객’은 불의의 사고로 좌초된 은하열차를 수리하고 가시 세계를 누비는 여행을 시작해 천 년 전 전세계에 연결됐던 은빛 궤도의 재건을 꿈꾼다. 동시에 파멸 에이언즈 나누크의 추종자 ‘반물질 군단’은 세계의 파괴를 위해 움직이고 혼란을 만든다.

전투는 기존 붕괴 시리즈와 달리 턴제 방식으로, 세계에 침투한 반물질 군단과 마주치는 순간 캐릭터가 전투를 시작해 일반, 스킬, 필살기와 자동으로 발송되는 특성 스킬을 사용한다.

모든 캐릭터는 일반 공격을 가할 때마다 스킬 포인트를 획득하고 포인트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전투 중 쌓이는 캐릭터의 개별 게이지는 필살기에 사용되며 강력한 성능과 함께 화려한 연출을 보여준다.

캐릭터가 보유한 운명의 길은 파티 구성의 재미를 더한다. 공개된 운명의 길은 총 7가지로 예를 들어 단체 공격에 특화된 ‘지식’ 운명의 길 캐릭터처럼 각 운명마다 상응하는 특징이 존재한다.

오픈 시점 주 무대가 될 행성 벨로보그와 선주: 나부도 공개됐다. 얼음으로 뒤덮인 행성 벨로보그는 인류 최후의 방어선으로 문명이 발달한 상층과 처절한 삶을 영위하는 하층의 갈등을 전달한다. 선주: 나부는 중국풍 SF 세계로 테스트에서 사전 공개된 모습에 장낙천과 거목같이 신비로운 환경을 더한다.

붕괴: 스타레일은 4월 26일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되며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이 제작되어 원신에 이은 두 번째 호요버스 콘솔게임으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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