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PROJEKCT RED(이하 CDPR)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6종을 깜짝 공개했다.

CDPR은 5일 컨퍼런스콜로 위쳐 시리즈 3종, 사이버펑크 2077 시리즈 2종, 신규 IP의 코드네임의 개발 계획을 밝혔다.

지난 3월 공개된 위쳐 시리즈 차기작의 코드네임은 ‘폴라리스’다. 폴라리스는 스토리 중심의 오픈 월드 RPG로 위쳐3: 와일드헌트 이후 이야기를 다루며 총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폴라리스 3부작은 현재 CDPR의 개발자 약 150명이 개발 중이다. CDPR은 폴라리스의 첫 타이틀 출시 후 6년 내로 3부작을 모두 선보일 계획이다.

위쳐 세계관의 게임 2종 ‘시리우스’와 ‘캐니스 메이저리스’도 공개했다. 시리우스는 개발사 Molasses Flood가 CDPR와 위쳐 세계관을 배경으로 개발 중이며 퀘스트 위주의 스토리게임으로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캐니스 메이저리스는 과거 위쳐를 개발한 외부 스튜디오가 개발하는데, 스토리 중심의 오픈 월드 싱글 RPG로 위쳐 세계관이지만 기존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전개한다.

사이버펑크 2077 확장팩 ‘팬텀 리버티’의 개발 정보도 공개했다. 팬텀 리버티는 세계관의 주요 스토리로 꾸며지며 출시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진행 중이다. ‘오리온’은 팬텀 리버티 이후 출시될 후속작으로 CDPR이 개발을 전담해 사이버펑크 2077의 세계관이 더 확장된다.

CDPR은 기존 게임의 세계관 확장과 함께 신규 IP 제작도 발표했다. 코드네임 ‘하다르’는 위쳐 및 사이버펑크 2077 시리즈와 다른 IP로 2021년부터 CDPR 내부 소규모 개발진 위주로 준비된 게임이다.

CDPR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3개 프랜차이즈가 영구히 지속되며 유저에게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파트너와 연계해 모바일, TV 시리즈를 지속해서 생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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