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의 휴대용 PC 스팀덱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밸브는 4일 일본 기업 코모도와 함께 한국, 일본, 홍콩, 대만 전용 스팀덱 페이지를 개설하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스팀덱은 밸브의 휴대용 PC로 자체 OS를 탑재해 스팀에 입점한 게임을 구동한다. 라이브러리에 액세스하면 게임 호환성 등급이 자동으로 표시되며 필터링 기능을 지원해 게임을 검색할 수 있다.

예약 가능한 스팀덱은 세 종류로 64GB 버전과 SSD가 장착된 256GB, 512GB 버전이다. 가격은 각각 589,000원, 789,000원, 989,000원으로 가격이 올라갈수록 케이스, 프로필 테마 등 추가 부속품을 증정한다.

스팀덱은 예약 주문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대기열에 따라 초대장이 발송되면 72시간 내 완료해야 한다. 예약 주문은 한 번으로 제한되며 예약 후 기기 변경은 불가능하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