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와 PC로 출시될 신작 정보들이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공개됐다.

파이널판타지16, 스트리트파이터6, 칼리스토 프로토콜, 바이오하자드 RE:4 등의 플레이 영상과 PS VR2로 출시될 게임들이 대거 공개되면서 2023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파이널판타지16>
가장 주목받은 타이틀 중 하나는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16다. 오랜 개발로 궁금증이 커지고 있던 가운데, 스퀘어에닉스가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으로 신규 정보들을 공개했다.

영상은 중세 배경의 스토리와 시스템을 담았다. 시리즈의 상징적인 소환수 이프리트, 바하무트가 체력을 가지고 전투에 직접 참여한다. 전투에 콤보 시스템이 추가되어 공격과 스킬을 사용하면 체인, 테이크 다운, 카운터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출시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개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널판타지16은 2023년 여름 플레이스테이션5로 독점 출시된다.

<스트리트파이터6>
캡콤의 대전격투게임 스트리트파이터6 플레이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2월 티저가 공개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스토리모드 ‘월드 투어’는 캐릭터가 도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탐험하고 NPC와 상호작용해 대전하는 모드다. 시점은 스트리트파이터3 이후로 춘리, 루크의 새로운 복장과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캐릭터 제이미는 자칭 차이나타운의 해결사로 권법을 사용하며 갱 단원들을 상태로 전투를 펼친다. 이외에도 신규 캐릭터와 참전 캐릭터들이 짧게 모습을 비췄다.

신규 시스템인 드라이브는 자동으로 축적되는 게이지로 특수 기술을 사용할 때 소비된다. 게임은 현재 마무리 작업 중으로, 2023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의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첫 플레이 영상과 출시일이 공개됐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우주 기지에서 괴물들과 근접 전투, 총격전을 펼치는 스페이스 호러 장르로 주인공 제이콥이 3인칭 숄더뷰로 전투를 진행한다. 

데드스페이스와 콜오브듀티의 핵심 개발자 글렌 스코필드가 개발에 참여해 어두운 분위기와 화려한 총격전을 경험한다. 그는 “역대 가장 무서운 게임을 만들고 있다. SF 서바이벌 호러 장르의 새로운 해석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12월 2일 PS시리즈, Xbox시리즈, PC로 출시된다.

<기기와 시대를 넘어 리마스터>
메가 히트를 기록한 마블 스파이더맨 리마스터와 마일즈 모랄레스가 PC로 이식되고 호러 장르에 액션을 가미한 바이오하자드4가 리메이크 된다.

마블 스파이더맨 리마스터는 웹 스윙, 탐험 요소가 유지되며 실시간 광원 추적기술 같은 최신 그래픽 기술로 도시가 더 아름답게 표현된다. 본편 내용과 DLC를 더해 스토리 챕터가 3개로 증가했다. 게임은 8월 12일, 마일즈 모랄레스는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바이오하자드4는 17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바이오하자드RE:4로 재탄생한다. 레온, 애슐리 등 주요인물이 다시 등장하며 전작에서 밝게 표현된 배경은 더욱 어두워졌다. 

바이오하자드RE:4는 2023년 3월 24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PS VR2 전용 버전도 개발 중이며 기존 발매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도 VR로 이식되어 기존의 스토리를 빠짐없이 구현한다.

<VR 게임과 그 외 신작들>
PS VR2로 플레이할 수 있는 네 종류의 게임들이 공개됐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 이어 워킹데드2:세인트앤시너스챕터2에서 좀비를 상대로 전투하며 넓은 우주를 탐험하는 노맨즈 스카이는 VR로 이식되어 더 실감나는 환경을 제공한다.

호라이즌:콜오브더마운틴은 시리즈의 압도적인 경관을 VR로 구현했다. 기존 시리즈의 에일로이가 아닌 다른 주인공 시점에서 진행되며 이전과 다른 새로운 인물들을 만난다.

사이버펑크 배경의 길고양이 시뮬레이터 스트레이는 7월 19일, 녹음과 촬영으로 미래에 기록을 남기는 시즌:어레터투더퓨처는 8월, 2030년 배경의 롤러스케이트 슈팅게임 롤러드롬은 8월 16일, 액션과 연애 시뮬레이션을 더한 이터나이츠는 2023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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