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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첫 모바일게임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 해보니

기사승인 2022.06.03  15: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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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은 워크래프트 IP를 활용한 카드 수집 전략 모바일게임이다. 과거 하스스톤의 부제인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보다 워크래프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더욱 적극적으로 IP를 활용했다.

워크래프트 사가는 스토리 기반 대립 구도가 강점이다. 워크래프트3까지 이어진 오크, 인간, 언데드, 나이트 엘프 4종족의 대립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로 확장되어 얼라이언스와 호드 양 세력의 힘 싸움으로 바뀐 바 있다.

아크라이트 럼블은 워크래프트의 스토리를 표방한 게임답게 새로운 대립 구도를 만들었다. 기존 종족을 모두 활용해 군대를 결성하며 싱글 캠페인에서 보스를 처치하고 병력을 성장시키거나 PvP로 다른 유저와 맞서 싸울 수 있다.

게임 진행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캐릭터 성장 루트를 그대로 구현했다. 엘윈숲을 시작으로 모험을 떠나 보스를 처치하며 아제로스 대륙의 곳곳을 탐험한다. 주어지는 기본 캐릭터는 놀, 그리핀 라이더, 트롤 전사같이 오랜 시간 워크래프트에서 마주친 유닛들이며 지휘관은 이름 있는 영웅들로 채워진다.

게임은 3분 동안 미니를 소환해 상대 타워를 부수거나 보스를 처치하면 승리한다. 기존 장르와 비슷한 방식이지만 아크라이트 럼블은 맵과 보스를 구체적으로 활용해 게임에 변화를 만들었다.

게임의 맵은 방대한 크기를 가졌다. 모바일 화면에 한 번에 표현되지 않을 정도로 넓은 맵이 대부분이며 승리를 위해 게임 준비 시간에 주요 오브젝트를 파악하고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맵 오브젝트 중 상자와 금광은 자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미니를 빠르게 소환하기 위해 필수로 확보해야 한다. 특히, 금광을 캐려면 특수 미니가 필요해 군대 구성에 전략이 요구된다.

자원을 사용해 소환하는 일반 미니는 개체마다 탱커, 비행, 원거리, 마법으로 나누어지고 특성이 각각 상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상대의 병력에 맞춰 전략적인 소환이 필요하다. 등급이 높은 미니는 여러 특성을 동시에 보유해 수집욕을 자극한다.

지휘관은 얼라이언스, 호드, 야수, 검은바위, 언데드까지 총 다섯 세력으로 나뉜다. 모든 세력은 특화 능력을 갖추는데 예를 들어 얼라이언스는 방어, 치유, 은신, 주문에 강점을 보여주고 호드는 추가 금화, 빠른 공격, 광역 기절에 특화된 스킬을 사용한다. 지휘관과 미니를 이용해 특이 컨셉 병력을 구성하는 것도 재미 요소 중 하나다.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PvP 모드는 비슷한 레벨의 상대를 자동으로 매칭한다. PvP는 캠페인에 비해 많은 카드 경험치를 제공해 경쟁을 제외하고도 미니의 빠른 성장을 위해 선택할만한 콘텐츠다.

베타테스트의 상점에서 뛰어난 성능의 미니를 구매할 수 있으며 일정 시간마다 가장 오래된 리스트가 교체되어 꾸준히 플레이하면 원하는 유닛들을 구매할 수 있다.

길드 시스템은 글로벌 서버에서 소셜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설립부터 인원의 활동 지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를 포함한 10개 언어를 지원해 국가, 지역별로 단체를 생성한다.

블리자드가 직접 개발한 첫 모바일게임은 기존 IP를 새로운 장르에 녹여내며 게임의 본질인 재미를 구현하는데 집중한 모습이다.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은 짧은 시간 집중력을 쏟아내기 좋다. 전략 요소가 가득하며 캠페인만 즐겨도 많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스토리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아크라이트 럼블로 추억과 재미를 찾아볼 가치가 있다.

정규민 기자 qum@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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