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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게임-NFT'로 콘텐츠 확장

기사승인 2022.05.16  15: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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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게임사업부 '하이브IM'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그동안 BTS 월드, BTS 유니버스 스토리와 같은 게임은 다른 개발사와 협업하며 콘텐츠 공급이나 세계관 통일이 제한적인 문제가 있었다. BTS 게임의 퀄리티 개선을 위해 하이브는 개발부터 퍼블리싱까지 직접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넥슨코리아 박지원 전 대표를 CEO로 선임하고 수퍼브를 인수 합병했으며 경력 개발자들을 대거 영입해 70~80명의 인력을 갖췄다.  

첫 자체 게임인 '인더섬 with BTS'는 BTS가 게임 타이틀, 로고, 디자인, OST에 직접 참여했다. 이 과정을 유튜브로 공개해 이틀 만에 131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퍼블리싱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한다. 하이브는 ‘국내외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개발사 투자, 유통권 취득으로 빠른 시간 내 퍼블리셔로서 영향력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력한 협력사는 넷마블이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넷마블 방준혁 의장의 친척 관계뿐만 아니라 BTS IP 게임을 서비스한 이력이 있다. BTS드림:타이니탄 하우스가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게임 외에도 팬덤 플랫폼과 NFT로 콘텐츠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는 네이버 브이라이브와 통합해 위버스2.0으로 재탄생한다. 커뮤니티, 콘텐츠, 커머스 기능을 지원해 NFT와 결합한 종합 팬덤 플랫폼이 목표다. 

위버스에 활용할 NFT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개발한다. 하이브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앨범, 포토카드, 영상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NFT화 해 위버스에서 수집, 교환, 전시를 가능하게 만든다.

하이브가 게임산업을 비롯한 콘텐츠 확장에 나서는 이유는 수익구조 개선 때문이다. 하이브의 영업이익 중 67%를 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차지하고 있다. BTS가 입대를 앞둬 새로운 수익원 창출이 필요한 시기적 상황과 NFT, P2E, F2E(Fandom to Earn)가 엔터테인먼트와 결합 가능해진 환경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BTS는 그 이름만으로 글로벌 영향력이 엄청나다. 다만 BTS의 IP를 활용한 게임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팬이라고 해서 BTS가 나오는 모든 콘텐츠를 즐기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팬들은 게임이 아니어도 BTS를 접할 콘텐츠가 많다. 

게임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재미다. BTS는 하이브의 도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지만 하이브가 게임사로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BTS가 아닌 게임 자체의 매력으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이종호 기자 bello@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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