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시리즈가 약 30년간 이어진 피파 브랜드를 버리고 'EA SPORTS FC'로 재탄생한다. 

EA는 11일 공식발표를 통해 "2023년부터 전 세계 축구팬에게 새로운 글로벌 축구게임 EA SPORTS FC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A SPORTS FC는 300개 이상의 라이선스 파트너, 30개 리그, 700개 팀으로 구성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미국 MLS, 한국 K리그 등과 독점 파트너십이 유지된다. 

EA는 마지막 시리즈인 피파23에 이전 타이틀보다 많은 기능, 모드, 월드컵 콘텐츠, 선수로 역대 최고 규모를 예고했다.

한편, FIFA는 네이밍 권리로 4년 마다 10억달러(약 1조 1,800억 원)의 비용을 요구했으나 EA가 거절하며 약 30년간 이어진 FIFA 시리즈는 출시가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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