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에는 AAA급 대작을 찾아보긴 어렵지만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들이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트랙 투 요미, 솔트 앤 새크리파이스, 백영웅전:라이징 같은 횡스크롤부터 돌먼, 스나이퍼엘리트5 같은 싱글플레이 중심의 3D 액션게임이 대기 중이다.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어드벤처 '짱구는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방학'과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뱀파이어:마스커레이드-스완송', 글로벌에서 호평 받은 '파이널판타지14 효월의 종언'도 등장한다. 

<짱구는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방학 ~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
짱구의 여름방학 어드벤처, 짱구는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방학 ~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이 5월 4일 스위치로 발매된다.

지난해 출시된 일본판과 달리 전라도 광주가 배경이다. 게임은 광주에 사는 짱구 엄마의 친구 집에서 일주일간 지내는 설정으로 간판, 정류장, 신문을 모두 한글화됐다. 곤충채집, 낚시 등 여유로운 방학 생활을 즐기며 ‘사악한’ 박사가 만든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다.    

<트랙 투 요미>
황천으로 여정을 그린 흑백 사무라이 액션, 트랙 투 요미가 5월 6일 출시된다.

트랙 투 요미는 사무라이의 전통무기를 사용해 패링, 회전, 기절 등 스킬을 조합해 전투를 펼치는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를 오마주해 흑백으로 구성되었고 애니메이션과 전투 연출은 영화와 유사한 구도로 표현된다.  

일본 에도 시대와 신토 신화를 기반으로 신사, 묘지, 식당 등 당시 생활 방식을 반영한 배경과 현지 전문가에 도움을 받은 사운드트랙이 조화를 이룬다.     

<뱀파이어:마스커레이드-스완송>
TRPG 월드오브다크니스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뱀파이어:마스커레이드-스완송이 5월 19일 출시된다. 

게임은 보스턴의 뱀파이어 세력 카마릴라를 뒤흔든 공격에 대한 진실을 밝혀가는 이야기다. 대화에 따라 엔딩이 바뀌는 오픈월드 구조이며 유저는 카마릴라 소속 3명의 뱀파이어 중 하나를 선택해서 유혹, 협박, 잠입 등 성향에 맞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스나이퍼 엘리트5>
3인칭 슈팅 액션 스나이퍼엘리트 시리즈의 신작 스나이퍼엘리트5가 5월 26일 출시된다. 

게임은 1944년 프랑스를 배경으로 나치의 비밀프로젝트를 막는 스토리다. 실제 장소를 실사와 가깝게 구현했으며 소총의 옵션, 중력, 바람, 심박수 등을 반영해 암살의 재미를 더했다. 

다른 유저의 캠페인에 침입하는 침입모드, 16인 데스 매치를 펼치는 생존모드, 4인 협동플레이 같은 멀티플레이 콘텐츠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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