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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속 배틀로얄. 데드사이드클럽 CBT 체험기

기사승인 2022.04.27  12: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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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사이드클럽은 횡스크롤 배틀로얄에 PvP와 PvE 요소를 녹여냈고 그램플링훅과 방패를 활용해 전략성을 더했다. 다만 첫 테스트였기에 대미지 밸런스, 콘텐츠 방향성에서 아쉬운 부분도 눈에 띄었다.

비공개테스트로 첫 선을 보인 데드사이드클럽은 쿠키런으로 대표되는 데브시스터즈의 신작이다. 게임은 횡스크롤 컨슈팅 장르로 솔로, 스쿼드로 즐기는 배틀로얄과 유저가 직접 룰을 정하는 비홀더 모드를 지원한다. 테스트 버전에서 플레이가 불가능했지만 직접 맵을 만드는 에디터 기능을 준비 중이다. 

일반 배틀로얄 장르가 광활한 맵에서 파밍과 전투를 한다면 데드사이드클럽은 도심 속 빌딩을 전장으로 삼았다. 최후의 생존자가 승리하는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좀비를 사냥하는 PvE의 중요성을 높였다. 

유저들끼리 경쟁하는 PvP보다 PvE 요소로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좀비를 사냥하면 무기, 방어구를 비롯해 아이템을 구매에 필요한 코인을 얻을 수 있어 능동적으로 파밍하는 목적성을 부여했다. 

좀비는 단순한 필드 몬스터가 아닌 원거리, 근거리 공격을 하며, 은신 능력을 가진 몬스터가 존재해 주의가 필요하다. 보스급도 좀비는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드랍하지만 솔로 플레이로 공략은 쉽지 않은 난이도를 가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공간이 제한되는 것은 일반 배틀로얄과 비슷하다. 데드사이드클럽은 건물의 외곽부터 독가스가 배출되어 유저들은 짧은 시간에 이동과 전투를 결정해야 한다. 일반 배틀로얄과 비교해 템포가 빠른 편으로 7분 남짓한 시간에 경기가 끝난 경우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전투는 간단한 방식이나 그램플링훅과 방패의 존재로 전략성을 만든다. 그램플링훅으로 이동, 공격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층과 층을 이동하거나 지형지물을 넘을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맞히면 상태이상을 유발한다. 방패는 상대방의 공격을 막거나 돌진할 경우 캐릭터를 넉백 시킨다.  

다만 건슈팅 장르에서 에임이나 파밍 보다 이러한 요소들이 너무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은 향후 문제가 될 수 있다. 다른 유저와 일대일로 맞붙으면 대전 격투게임과 비슷한 느낌으로 플레이를 해야한다.   

좀비의 대미지 역시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근거리형을 제외한 원거리, 은신 좀비의 공격력이 강하고 전투 직후 다른 유저와 만나면 승리가 어려운 수준이다. 회복이 강제되는데, 사냥에서 치료킷을 구하기 쉽지 않아 전투 타이밍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게임의 전반적인 구조가 좀비를 죽이면서 파밍해 유저들과 경쟁하는 흐름인데, 좀비와의 전투 밸런스가 들쑥날쑥해 전반적인 전투 난도가 상승하는 느낌이다.

배틀로얄과 함께 공개된 비홀더모드는 대회 운영자가 되는 콘텐츠다. 직접 상금을 걸고, 맵, 아이템, 좀비 위치를 직접 설정한다. 오징어게임으로 비유하면 유저가 프런트맨이 되는 것인데 아직 직접 설정하고 관전하는 재미가 크지 않다. 

비홀더모드를 개최한 유저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직접 게임에 참여하거나 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의 보완 장치가 필요해 보인다.

데드사이드클럽은 횡스크롤 시점으로 직관적이고 캐주얼한 전투 방식에 PvE와 PvP가 결합되어 차별화를 두었다. 심리전 요소가 녹아든 전투는 흥미로우나 전반적인 전투 밸런스와 좀비 난도 등은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실험적 요소인 비홀더모드는 테스트에 참가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주최한 유저가 능동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요소의 추가를 기대해 본다.

이종호 기자 bello@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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