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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던파 모바일 '기대했던 액션의 부활'

기사승인 2021.12.21  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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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액션의 느낌이다. 

20일 깜짝 테스트로 공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은 기대했던 원작 팬들이 충분히 만족할 액션성을 보여주었다.  

“수동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개발진의 전언은 사실이었다. 플레이를 시작하자마자 옛 던파의 추억을 떠올릴만한 액션 스타일을 경험하게 된다. 그래픽과 전투, 조작까지, 모든 요소는 수동전투를 중심으로 짜여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플레이한 캐릭터는 귀검사로 대검을 사용하는 근접 공격 캐릭터다. PC 버전 귀검사보다 샤프해진 외형과 비율로 공격과 스킬을 구현이 눈을 즐겁게 한다. 

튜토리얼이 끝난 후 낮잠에서 깨어난 캐릭터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던파 모바일이 구현한 비주얼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2D 그래픽으로 빚어낸 배경과 몬스터들은 풀 3D 게임의 흔한 감성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최적화는 만족스럽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환경에서 몬스터가 많이 모이는 던전이나 많은 유저들이 모이는 마을에서도 프레임 드랍, 입력지연 등의 문제점들이 나타나지 않았다. 

스토리는 시작부터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준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거대한 신수, 베히모스가 그란플로리스로 떨어지면서 마법진을 훼손하고 이를 유저와 세리아가 수습하러 다니는 이야기다. 개발진에 따르면 베히모스를 떨어뜨린 원흉은 긴발의 로터스로 향후 레이드 보스로 출현할 예정이다. 

2시간 분량의 테스트 버전 스토리는 극초반에 해당하는 내용이며 1장으로 표기된다. 개방되지 않은 슬롯을 감안하면 향후 7장 이상의 챕터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완성본에서 스토리의 볼륨은 걱정이 없어 보인다.

전투는 던파 모바일의 핵심 포인트다. 실제 플레이에서 인상적인 손맛을 보여준다. 원작의 액션성을 벤치마킹하면서도 모바일만의 편의성을 갖췄다. 

핵심은 콤보 액션에 있다. 일반 공격과 스킬을 조합해 공중 콤보를 매번 다르게 가져가고 상황에 맞는 콤보로 최대한의 대미지를 뽑아내는 액션이 가능하다. 모바일 버전의 전투는 스킬 위주의 콤보가 지배적인 현재 PC버전과 달리, 많은 양의 일반 공격 사이에 스킬을 첨가하는 던파 초창기 형태에 가깝다. 

게임을 진행할수록 구사할 수 있는 콤보의 갈래는 늘어난다. 테스트에서 손맛이 좋았던 버서커 콤보는 붕산격-레이징퓨리-고어크로스-귀참으로 이어지는 액션이다. 다수의 적을 연속해서 띄우고 타격감과 대미지 역시 확실했다. 

원작에 없던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자주 사용하거나, 사용하기 까다로운 연계를 콤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스킬이 자동적으로 연계된다. 콤보 버튼은 최대 5가지 스킬을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언제든지 편집이 가능해, PvE, PvP 환경에 맞춰 유용하게 활용된다. 

던파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유저를 위한 기능도 도입됐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스킬 포인트 배분이 생소한 유저를 위해, 추천 스킬트리로 자동적으로 스킬 포인트를 배분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키 설정의 자유도가 매우 높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터치패드를 설정할 수 있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스킬의 종류와, 버튼 사이의 간격부터 위치까지 자신이 직접 조정 가능해, 처음 다루는 캐릭터라도 손에 맞는 터치패드 설정이 가능하다. 

원작에서 지켜야할 부분은 계승하고 기기에 맞춰 재단해야할 부분은 과감하게 바꿨다. 액션의 퀄리티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콤보에서 이어지는 손맛과 자유로운 스킬 연계는 PC 원작과 동일하다. 여기에 모바일 기기에 맞춘 편의 기능이 게임의 몰입을 돕는다. 

중국인 유저의 접속을 어떻게 관리할지 여부는 새롭게 드러난 과제다. 테스트 시작부터 대기열이 발생한 가운데, 상당수의 중국인 유저들이 국내 테스트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에서 관심이 많은 게임이다보니 불가피한 현상이겠지만, 중국인들의 참여가 향후 국내 서버 과부하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인게임 측면에서 게임을 즐겨볼 이유는 충분하다. 던파 모바일의 첫 인상은 ‘원작 구현’이다. PC버전의 이식을 넘어, 모바일만의 손맛과 재미를 갖춘 모습을 보여준다. 파티 플레이 없이 싱글 플레이로 성장과 전투를 즐겨봐도 좋을 만큼의 퀄리티다. 이대로 완성도만 높인다면 원작 팬들과 신규 유저들이 모두 바라는 던파 모바일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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