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과 텐센트가 공동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의 총 수익이 8조 원를 돌파했다. 

센서타워는 지난 24일 공개한 보고서로, 배그 모바일이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70억 달러(한화 8조 2,488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배그 모바일은 올해 3분기에만 7억 7,100만 달러(한화 9,083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일평균 수익 810만 달러(한화 95억 원)를 기록했다. 전체 수익 가운데 지역별 비중은 화평정영을 서비스 중인 중국이 40억 달러(한화 4조 7,108억 원)로 전체 57%를 차지했으며, 미국 11.8%, 일본 4.2%로 뒤를 이었다. 

센서타워는 “올해 초 크래프톤은 배그 모바일을 인도로 가져와 약 700만 달러의 수익을 확보했고 최근 배그 뉴스테이트도 신작으로 출시했다”라며 “배그 모바일은 가장 수익성 높은 모바일게임으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 몇 년간 정상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