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3주차 공식 업데이트로 다양한 편의성이 추가됐다.

그동안 맵 화면을 열고 특정 위치로 이동하기 위해 다소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원하는 위치를 바로 저장하고 이동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마을이나 특정 던전 등 맵에 등록되어 있는 위치로 텔레포트만 가능해, 수동 이동을 위해서는 근처에 저장을 해야 했다. 저장 위치도 5곳으로 한정되어 있어 인장 퀘스트를 위해 몇 번의 삭제와 재설정이 필요했다.

엔씨소프트의 25일 업데이트로 특정 위치를 지정해 수동 이동이 가능해졌고 위치 저장도 가능하다. 기존 마을과 던전으로 이동도 텔레포트와 함께 자동 이동 버튼도 추가됐다. 이로 인해 유저들이 레벨업을 위해 애용하는 인장 퀘스트가 매우 간편해졌다.

리니지W가 출시 1개월을 바라보는 시점이기에 서버별로 세력구도나 경쟁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분위기다. 리니지W는 보스가 출현하면 맵에 표시되고 시스템 알람도 지원하고 있어 많은 유저들이 레이드를 함께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라인 혈맹과 이외의 혈맹이 경쟁하거나 국내와 해외 유저들의 다툼도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해외 유저들은 한국을 제외하고 연합을 만드는 모습도 눈에 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로 특정 시간에 굶주린 아르피어를 추가해, 이를 공략하면 제작비법서나 제작 아이템, 뽑기권 등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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