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2에 파티플레이 던전과 무공 획득처가 추가된다. 캐릭터 이속도 조정되어 조금 더 빠르고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13일 블레이드앤소울2에 업데이트 될 내용을 사전 공개했다. 메인 콘텐츠는 파티플레이를 위한 던전과 시스템으로 '파괴된 각성의 미궁:심층'으로, 던전은 개인플레이가 아닌 파티 단위의 구성, 공격, 방어, 지원으로 역할이 나뉘어 플레이가 가능한 공간이다.

파티장의 지휘 없이 공격을 진행하는 난전을 방지하기 위해 '지휘 시스템'도 함께 도입된다. 파티장 타겟 공유는 물론 파티장이 공격하는 대상을 자동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공과 소울 획득처가 추가된다. 엔씨소프트는 ‘보스 중심으로 획득처가 제한된 무공과 소울 획득으로 인해 유저들이 제한된 플레이를 하게 되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금화와 레벨이란 일부 제한을 두고 유저들에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마을의 무공서 상인에 영웅 등급의 무공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55레벨 달성 보상으로 '영웅 소울 선택 상자', 60레벨 업적 보상으로 전설 등급 소울 '야루'를 제공해 과금이 아닌 게임 플레이로 소울과 무공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전망이다.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위해 캐릭터의 이동 속도가 조정된다. 현재 이동속도는 민첩 스탯에 영향을 받는데, 변화의 폭이 적고 무기별 스탯이 달라 체감하기 어려웠다. 이에 장비 아이템인 신발의 강화에 따라 이동 속도를 개선하고 민첩 스탯으로 인한 속도 증가도 조정할 예정이다.

강화 시스템에 편의성이 강화된다. 캐릭터 능력을 올리기 위해 수집은 유저들이 자주 클릭하는 메뉴인데, 소지품과 도감, 거래소를 오가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스템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도감에서 강화 메뉴로 바로 이동하는 기능을 우선 도입한다.

추석을 앞두고 신규 의상과 장비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며, 공략이 어려웠던 보스를 함께 공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건의해주는 내용을 경청하고 있으며, 빠른 반영과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