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개최지를 변경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4일, LoL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로 개최지 변경 소식을 전했다. 중국에서 2년 연속 열릴 예정이던 2021 롤드컵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을 이유로 유럽에서 열리게 됐다. 

존 니덤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델타 변이로 인해, 여행 규제가 복잡해졌고 팀과 선수들이 롤드컵에 참가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라며 “최대한 많은 팀과 최고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개최지를 유럽으로 바꾸었다”라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의 이번 결정으로 유럽 지역은 2019년 이후, 2년 만에 롤드컵을 다시 개최하게 됐다. 개최지는 확정됐지만 어느 도시에 개최될지, 구체적인 대회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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