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베스트리아 전기가 린: 더라이트브링어의 리소스를 양도받은 신규 IP 게임으로 드러났다.

베스트리아 전기는 지난 4일 사전예약을 개시한 모바일 RPG다. 일부 아트워크에 린 리소스가 그대로 들어 있어 린 IP의 부활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온 바 있다.

개발사 엔투어스소프트 이정호 대표는 7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개발진은 과거 펄사 임직원으로 구성됐으며, 펄사로부터 각자 개발하던 리소스 사용권을 양도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펄사 폐업 당시 3개월치 급여와 퇴직금 전액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정호 대표는 "일부 린 리소스를 사용했을 뿐, 서버 구성부터 콘텐츠와 게임 기능 등 전반적으로 다르게 개발한 새로운 게임"이라고 명시했다.

린: 더라이트브링어는 펄사 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2019년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RPG다.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매출 3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끌었으나, 이후 하락세를 걸은 끝에 2020년 12월 서비스 종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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