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콘솔, 말은 많이 나왔지만 아직 유저 피부에 와닿기 어려웠는데요. 혁신적 그래픽이 무엇인지 영상 하나로 이해시켜주는 신작이 나왔습니다.

소니는 28일 자사 게임 발표회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신규 트레일러 공개했습니다. 실제 인게임 플레이가 공개된 것은 처음입니다. 14분에 달하는 분량에 스토리 컷신과 거대 기계괴물을 상대하는 전투가 담겨 있습니다.

이번 영상을 통해,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인게임 비주얼을 전세계에 각인시켰습니다. 전작 호라이즌 제로던 역시 당대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인정받았는데요. 다시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모습입니다.

예술적인 색감과 정교한 텍스처, 더욱 진화한 부위 파괴 연출, 전투 박진감을 살리는 광원효과 등 모든 면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그래픽 수준을 자랑합니다. 이번작부터 추가된 수중 탐험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고요. 출시 버전까지 다운그레이드만 없다면, 그래픽에서 실망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PS4와 PS5 플랫폼으로 개발 중입니다.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됩니다.

이번엔 카리브해 정글? 파크라이6 10월 7일 출시

유비소프트 대표 오픈월드 시리즈, 파크라이6의 출시 일정이 10월 7일로 결정됐습니다.

파크라이6의 배경은 카리브해 중심부에 위치한 열대 낙원 지역 '야라'입니다. 독재자 안톤 카스티요와 아들 디에고 카스티요가 주요 빌런으로 등장하고요. 유저는 독재자에게서 주민을 해방시키기 위한 게릴라 혁명에 참여해 정글과 도시를 헤쳐나가게 됩니다.

파크라이 시리즈는 2004년 첫 타이틀 이후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를 이끄는 IP로 자리잡았는데요. 후속작이 진행될수록 시스템 발전이 더디다는 불만도 조금씩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전차를 타고 전투를 펼치거나 적에게 뇌물을 주는 등 새로운 플레이 방식이 공개됐는데, 플레이에 많은 변화를 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유비소프트는 6월 3일까지 시리즈 전작들의 파격적인 할인도 실시합니다. 주요 작품은 파크라이3(3,300원), 파크라이4(6,600원), 파크라이5(9,750원)인데요. 특히 파크라이3은 시리즈 최고 걸작으로 꼽히니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크라이6은 PC를 포함해 PS4, PS5, 엑스박스 One, X/S, 구글 스태디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영웅전설 여의 궤적, 2021년 겨울 한국어판 출시

팔콤 40주년 기념작이자 궤적 시리즈 최신작, 영웅전설 여의 궤적이 올해 겨울 출시됩니다.

궤적 시리즈는 오랜 기간 제국과 크로스벨 자치구를 무대로 이야기를 그렸죠. 여의 궤적에 이르러 칼바드 공화국을 무대로 새로운 전개를 가져가게 됩니다. 정세 불안에 흔들리는 다민족 국가에서, 어느 뒷세계 해결사가 받은 의뢰가 뜻밖의 사태로 발전하는 스토리가 발생합니다.

팔콤의 독자적 신규 엔진도 여의 궤적을 통해 활용됩니다. 심리스 시스템을 도입해 커맨드형 턴제 형식 배틀을 선보이고, 6새대 전술 오브먼트 '자이파'를 이용해 기존 궤적 시리즈보다 진화한 전투를 구현합니다.

팔콤은 여의 궤적에 대해 "궤적 시리즈 후반부를 여는 첫 작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첫 작품인 하늘의 궤적 FC 출시가 2004년, 17년 만에 후반부가 시작된다는 의미인데요. 이 엄청난 볼륨을 언제쯤 어떤 모습으로 마무리할지 아직은 짐작이 되지 않습니다.

영웅전설 여의 궤적은 PS4와 PS5 플랫폼으로 개발 중입니다. 일본에서 9월 30일 먼저 출시되며, 이후 아시아 지역 동시 출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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