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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을 깬 호평, 달빛조각사는 어떻게 반등에 성공했나?

기사승인 2021.03.23  17: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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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가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서비스 이래 가장 가파른 반등 곡선을 그리는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 11일, 대규모 업데이트부터 시작됐다. 장비 변환과 미르칸 탑, 버디, 지역 쟁탈전 및 편의 시스템까지, 기존 유저들과 복귀, 신규 유저들을 만족시키는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호평을 이끌었다.

업데이트는 실질적인 지표 상승으로 이어졌다. 구글 매출 60위권에 그쳤던 순위는 업데이트 직후, 10위권대로 급등했고 2주가 지난 지금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1년 만에 돌아온 미르칸 탑은 희귀 보상으로 호조를 견인했다. 각 층별 미션을 수행한 유저는 전설 5티어 장비 제작 재료, 마수정, 골드, 옵션석 상자 등의 보상을 받는다. 과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부캐릭터 파밍은 던전 입장 레벨을 80으로 높이고 펫과 버디만 사용할 수 있게 제약을 걸어 예방했다.

미르칸 탑과 이벤트간의 시너지는 신규, 복귀 유저의 성장 발판이다. 출석만 해도 10강 전설 장비 세트, 1,000% 경험치, 빛나는 여신의 축복, 위드의 축복 등의 아이템을 받을 수 있어, 레벨만 올리면 미르칸 탑 고급 재료를 손쉽게 채집할 수 있다.

장비 변환은 매출 그래프를 견인하는 일등공신이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기존 장비를 동일한 등급, 부위의 다른 장비로 교체할 수 있다. 강화옵션, 맞춤, 개량 단계도 그대로 유지되고 타 직업 장비로 변환이 가능하다. 변환권 가격과 매출순위 상승 시점을 감안하면, 기존 유저들의 장비 변환 시도가 차트 역주행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버디는 추가 경험치, 무게 증가 버프를 지원하는 서포터로 업그레이드됐다. 계약서도 알로 바뀌어, 버디를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있다. 버디 알은 개별 적용된 확률에 따라 일반부터 영웅 등급 버디를 무작위로 소환한다.

이 밖에도 캐릭터 전용 보관함인 개인 금고와 신규 버디 카테고리가 등록된 수집록, 다수의 꾸밈옷, 가구 등이 추가됐다. 기존, 복귀 유저들은 수집록으로 추가 능력치를 챙길 기회를 잡았으며 신규 유저들은 어느 때보다 수월하게 게임을 시작하는 길이 열렸다.

이벤트와 업데이트의 방향성은 명확하다. 기존 유저뿐만 아니라 소위 ‘찍먹’하러온 신규, 복귀 유저들도 잡겠다는 의도다. 순위 다툼이 계속되는 상황에 극적인 순위 상승과 이를 지원하는 이벤트는 게임의 인지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다.

유저 친화적 업데이트와 더불어 달빛조각사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요인은 유저들과 약속을 지키면서 쌓은 신뢰다.

달빛조각사는 지난해 9월, 1주년을 맞아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 신규 직업 연금술사, 스킬 상위레벨 개방, 무기 강화 이펙트 추가 등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으며 플레이 부담을 덜어줄 편의 기능 추가 로드맵도 공개했다. 이중 연금술사와 고급단계 스킬, 조각품, 버디 개편 등의 항목이 약속대로 추가됐다.

기간 내에 업데이트를 마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게임사들이 간담회로, 로드맵을 공개하지만 내용이 달라지거나, 일정이 미뤄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코로나19 사태처럼 개발 과정에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고 콘텐츠 반응도 실시간으로 달리지기 때문이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는 유저들과 신뢰를 쌓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꾸준한 업데이트와 유저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서비스는 모바일게임의 안정성을 더한다. 지금의 방향성이 유지된다면 달빛조각사의 2021년은 기대하고 바라봐도 좋을 듯하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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