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지스타 2020 쇼케이스 컨셉은 다양성이다. 
  
스마일게이트는 20일, Live on 지스타 2020 방송으로 신작 라인업을 소개했다. 시뮬레이션게임 ‘마술양품점’을 시작으로 MMORPG ‘티타이니 온라인’, 타워 디펜스게임 ‘리로드’, 슈팅 액션 로그라이크 ‘루시의일기’, 덱 빌딩 전략RPG ‘고디안 퀘스트’까지 장르적 다양성을 갖춘 5종의 신작이 공개됐다.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게임은 마술양품점이다. 마술양품점은 기존 시뮬레이션 게임과 다른 특징이 존재한다. NPC 호감도 시스템은 NPC 의뢰를 돕거나 선물로 호감도를 쌓으면, 버프를 획득한다. 해당 NPC의 추가 퀘스트를 수락할 수 있으며, NPC의 집안까지 구경하는 등 교감이 가능하다.

탐험 시스템은 마을 주변에서 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친구나 길드원과 함께 플레이가 가능하다. 탐험 지역은 5개의 스테이지이며, 난도에 따라 맵 크기와 보상이 다르다.
  
스마일게이트는 “마술양품점은 아기자기한 게임을 선호하는 2030 유저들에게 적합한 게임이다. 가게나 캐릭터 꾸미기 같은 커스터마이징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런칭 이후 오마이걸의 이야기를 담은 광고를 공개할 예정이며, 인게임에서 오마이걸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티타이니 온라인은 글로벌 통합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전 세계 유저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 콘셉트을 지향하며, 국가 간 소통과 진보된 서버 시스템이 특징이다.

기존 MMORPG가 클래스에 따른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달리, 4개의 스킬이 무기에 포함되어 있다. 무기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변경이 가능해 색다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스토브가 런칭을 준비 중인 타이틀은 리로드, 루시의일기, 고디안 퀘스트다. 리로드는 유저가 직접 만든 길 위에 타워를 설치하고 전투에 참여하는 등 역동적인 플레이를 강조했다. 현재 스팀에서 얼리액세스로 서비스 중이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정·보완해 정식출시할 계획이다.
  
루시의일기는 슈팅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11월 25일 얼리액세스를 앞두고 있다. 각기 다른 무기의 메커니즘을 활용해 공격이 가능하며, 탄막을 향해 회피하거나 탄막을 제거하는 등 슈팅 액션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도 부담 없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고디안 퀘스트는 싱가포르 인디게임 개발사 믹스드 렐름즈가 개발한 전략RPG로, 덱빌딩과 로그라이크를 조합해 글로벌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스토브에 독점 런칭된 상태다.
  
스토브는 고디안 퀘스트의 게임성에 주목해 입점을 추진했으며, 개발사와 함께 한글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완성도 높은 한글화를 위해 유저들이 직접 번역의 어색함과 오역을 검수 및 교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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