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가 되기 위해 플레이를 시작하지만 강제로 성군이 되는 게임, 트로피코6 한국어판이 11월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됩니다.

트로피코는 국가 건설 및 경영 시뮬레이션 시리즈로 섬나라의 지도자 엘 프레지덴테가 되어 자신만의 공화국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신작인 6편은 다리를 건설하고 섬을 연결하며, 기간시설과 대중교통을 활용해 넓은 군도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낯선 땅으로 요원을 보내 불가사의 및 기념물을 훔쳐 컬렉션에 추가하거나 궁전을 마음대로 단장해 독재자 특유의 액세서리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 연구 시스템과 선거 콘텐츠가 구체적으로 변했고, 닌텐도 스위치 한정 왕궁 디자인도 제공됩니다.

코지마 프로덕션 "새 프로젝트 인재 구합니다"

작년 최고 게임 중 하나로 꼽힌 데스 스트랜딩의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갔습니다.

코지마 프로덕션은 22일 공식 홈페이지에 채용 공고를 올렸는데요. "개발과 게임의 미래에 대한 열정, 훌륭한 팀워크 기술을 가졌다면 우리와 함께 하길 바란다"며 신작 개발 소식을 알렸습니다. 직군은 프로듀서를 비롯해 프로그래머, 사운드디자인, 게임디자인, 아티스트 등 다양합니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코지마 히데오가 작년 말 SNS에 "가장 무서운 공포게임을 만들기 위해 무서운 영화를 볼 것"이라는 발언을 남겼는데, 이로 인해 호러 장르가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합니다.

코지마 히데오는 이미 호러 장르에서 P.T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경험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요. 데스 스트랜딩의 성공 이후 규모를 확장해 또 다른 신세계를 구현할 것인지 기대가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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