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뉴욕 엑셀시어 DPS로 활약한 ‘학살’ 김효종이 은퇴를 선언했다. 

학살은 21일, 개인 SNS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2016년 러너웨이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학살은 겐지, 브리기테로 최정상급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또한 러너웨이를 떠나 밴쿠버 타이탄즈에서 오버워치 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2019 스테이지1 우승, 스테이지2 준우승, 2019 신인상을 연이어 달성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학살은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커리어는 끝났지만 다른 선수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라며 “커리어 내내 응원해 준 모든 팬들에게 고맙고 앞으로 스트리머로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학살의 전 소속팀 뉴욕 엑셀시어는 22일, 공식 SNS로 ‘넨네’ 정연관, ‘핫바’ 최홍준, ‘비앙카’ 김동욱, ‘후아유’ 이승준의 계약 종료 소식을 발표하며, 로스터 변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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