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헌터스아레나의 '파격 변화', 반전 기회 만들까?

기사승인 2020.09.08  15:43:46

공유
default_news_ad1

헌터스아레나가 파격적인 변화를 담은 업데이트로 진입장벽 완화에 나섰다. 

눈에 띄는 내용은 시스템 개편이다. 기존 시스템은 유저가 스킬 포인트 분배, 장비 구성, 능력치 성장 등 모든 부분을 관리해야 했고 이는 진입장벽으로 이어졌다. 헌터스아레나는 프리 위켄드 이벤트를 맞아, 성장 전반을 자동으로 지원하는 패치을 단행했다. 

복잡했던 성장 시스템은 업데이트로 대대적인 변화를 맞았다. 캐릭터 레벨은 최대 레벨 개념을 도입했다. 배틀로얄 모드 최대 레벨은 20이며, 스킬 레벨은 캐릭터 레벨에 맞춰 자동으로 상승한다. 이 밖에도 추가 능력치를 올려주던 능력 개방 시스템은 수정 작업에 들어갔다. 

아이템 유형 또한 간소화했다. 3가지였던 장비 타입은 무기&스킬 공격력 상승효과로 통일했고 초반용 장비는 삭제했다. 물약은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는 체력 물약으로 전환하고 10레벨마다, 회복량이 늘어나는 형태로 변경했다. 스킬과 아이템 구성이 간소화됨에 따라, 스킬 교관 NPC와 장비 상인 NPC는 사라졌다. 

무작위 요소로 입지가 애매했던 보스 몬스터도 도전할만한 보상을 담도록 개선했다. 보스 몬스터 보상은 전설장비를 확정으로 드랍하며, 트리오 모드라면 낮은 확률로 전설 장비 1개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더불어, 던전 몬스터 위치와 구역별 개체수가 조정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선 발굴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전투는 기존보다 유연하게 콤보를 쌓을 수 있다. 150초였던 탈출기 쿨타임은 60초로 2배 이상 줄었고 기본 공격과 체술 도중에 슈퍼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스텀블 상태로 만들기 직전이나, 플라이 상태인 적을 상대로 수퍼스킬을 캔슬기처럼 넣으면, 큰 피해와 함께 낙사를 노릴 수 있다. 

대규모 개편 이후, 초반 구간은 직관적인 양상으로 흘러갔다. 저레벨에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초반용 장비 마련과 이동 수단 선정, 능력 개방 포인트 분배 등이 사라지면서 전투와 주변 상황에 집중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 

특히, 스킬 포인트 자동 분배와 최대 레벨 제한으로 초보 유저도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 그동안 유저간의 동선과 이해도 차이는 좁히기 어려운 레벨차로 이어졌다. 레벨에 따른 능력치 상승폭이 제한된 만큼 누구나 좋은 장비를 얻을 수 있는 던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개편 업데이트는 얼리엑세스 이후 확인됐던 피드백 대다수를 포함했다. 배틀로얄에서 불필요하게 느껴졌던 부분을 쳐내고 핵심 콘텐츠인 전투와 성장에 집중했다. 간소화한 성장과 유연한 콤보 입력 방식은 게임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높은 진입장벽을 해소하는데 힘을 보탠다.

진입장벽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업데이트 기조가 게임의 인지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팀 차트에 따르면 패치 적용 이후, 헌터스아레나 동시 접속자는 이어진 프리 위켄드 이벤트로 10배가량 급증했다. 수치만 놓고 보면 종전에 진행했던 버그 수정과 캐릭터 밸런스 조정 이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출시 초기, 난도 높은 전투를 표방했던 액션 배틀로얄은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향으로 업데이트 노선을 선회하고 있다. MMORPG와 배틀로얄, AOS의 모든 장점을 끌어안기보다 복잡한 시스템과 전투 방식을 간편화하는 선택과 집중을 거치는 중이다. 

헌터스아레나는 얼리엑세스 돌입 이후, 밸런스 조정과 버그 수정 등의 패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테스트 당시 우려됐던 최적화 이슈부터, 콘텐츠 부족 문제까지. 피드백 중심의 업데이트 과정은 스팀 커뮤니티로 유저들에게 공유됐고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인지도에서 아쉬운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변화의 방향성은 뚜렷하다. 달라진 헌터스아레나의 모습을 확인하고자, 복귀 타이밍을 잡으면 지금이야말로 최적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