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의 좀비 슈팅 게임 레프트 4 데드2(이하 L4D2)가 출시 11년 만에 신규 모드를 추가한다.

밸브는 26일, L4D 공식 블로그에 ‘더 라스트 스탠드’ 정보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더 라스트 스탠드는 전작에 서바이벌 모드 전용 맵으로 추가되어, 등대에 고립된 생존자들이 최후의 저항을 펼치는 내용이다. 

블로그에 따르면 L4D2 더 라스트 스탠드는 그린 플루 감염 사태가 발생한지, 몇 년 후의 이야기로 정부기관 CEDA의 무능에도 불구하고 좀비와 맞서 싸우는 생존자들의 모습을 다룬다. 

티저 영상은 작은 선착장과 인근에 위치한 등대 그리고 해당 지역까지 뻗어있는 등산로를 비춘다. 맵 구성과 분위기가 전작과 유사해, L4D2의 더 라스트 스탠드는 다른 1편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전작 맵을 그대로 이식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업데이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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