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테일즈가 이벤트 스테이지 비속어 대사에 대해 사과하고 추가적인 수정 조치를 발표했다.

가디언테일즈는 2일, 공식 카페로 ‘기사 학교에 가다’ 이벤트 관련 논란을 해명하고 이후 운영 방안을 공개했다. 논란은 지난달 30일 업데이트된 이벤트 스테이지 NPC의 비속어 대사가 등급에 어울리지 않는 높은 수위로 문제 되자, 이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문제의 대사는 무점검 패치로 수정 가능했지만, 예고되지 않은 접속 불안정 현상으로 플레이 중인 유저들이 혼란을 겪었다. 또한 논란을 기점으로 운영진이 영어 대사 원문을 훼손하며 특정 성향의 집단을 옹호한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가디언테일즈는 “패치에서 발생한 접속 불안정 문제는 전적으로 운영진의 잘못이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이번 대사 수정은 특정 단체의 요청이나 요구에 따라 진행된 패치가 아니었고 앞으로도 어떤 단체에도 편향된 운영을 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수정을 마친 대사는 보다 나은 방향으로 추가 수정을 검토 중이며, 향후 대사를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유저들의 의견에 따라 원문의 의미를 유지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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