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수많은 유저와 스트리머 및 유튜버들의 멘탈을 날려버린 게임이 있었죠. Getting Over It, 일명 '항아리 게임'으로 알려진 베넷 포디가 디볼버 다이렉트 2020에 출연해 신작 개발 소식을 알렸습니다.

신작 타이틀은 게팅 다운 위드 베넷 포디(Getting Down with Bennett Foddy). 장르는 리듬 댄스게임입니다. 베넷 포디가 스스로 만든 음악과 안무를 제공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항아리 게임을 비롯해 미친 말 게임, QWOP 등 인간의 분노를 건드리는 분야를 예술의 경지로 승화한 개발자인 만큼 절대 평범한 댄스게임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게팅 다운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배급사인 디볼버의 차후 행사에서 세부 정보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정신나간 액션의 맛' 섀도우워리어3, 한국어화 결정

화끈한 스타일리시 액션으로 마니아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받았지만 현지화가 되지 않아 국내 인지도가 미비했던 게임이 있습니다. 섀도우워리어3가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 자막을 지원합니다.

섀도우워리어 시리즈는 과거 고전 FPS를 원작으로 폴란드의 플라잉 와일드 호그에서 개발하는 1인칭 액션게임입니다. 각종 오리엔탈리즘과 와패니즈 요소가 기묘하게 혼합된 컬트적 세계관을 가졌죠.

스토리나 월드 표현이 엉망진창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대신 둠 시리즈처럼 악당들을 부수고 찢는 묘미는 탁월합니다. 액션의 자유도와 연출도 매우 다채롭고, 막 나가는 유머 요소도 큰 특징입니다. 신작인 3편에서는 이전보다 향상된 그래픽과 적나라한 연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섀도우워리어3 한국어판은 PC 플랫폼으로 2021년 출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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