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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도약 노리는 중견게임사들의 핵심 라인업은?

기사승인 2020.07.03  14: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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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비교적 잠잠한 상반기를 보낸 중견게임사들이 하반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신작을 선보인다.
 
게임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인기 IP(지식재산권)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필두로, 온라인게임과 콘솔게임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신작이 유저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 - 엘리온>

PC MMORPG 엘리온은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핵심 타이틀이다.
 
엘리온은 지스타 2017에서 에어(A:IR)란 이름으로 최초 공개된 이후, 몇 차례 테스트를 거쳐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게임성을 가다듬었다.
 
올해 4월 있었던 1차 사전체험은 과거에 비해 한층 개선된 논타겟팅 액션과 4종의 변환 가능한 속성 스킬을 활용한 조합 시스템 등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엔드콘텐츠 RvR 역시, 게임의 긴장감을 전달함과 동시에 가능성을 확인했다.
 
엘리온은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포터즈 사전체험으로 막바지 점검에 나선다. 이전 테스트에 비해 고도화된 전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며, 진영 간 경쟁과 대립을 경험할 수 있는 신규 경쟁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위메이드 - 미르 트릴로지>

위메이드는 미르 트릴로지(미르4, 미르M, 미르W)를 준비 중이다.
 
3종의 타이틀 중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게임은 미르4다. 미르4는 미르의전설2를 계승하는 정식 후속작으로, 미르 대륙 배경의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MMORPG다. 전문 작가 그룹이 집필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몰입감을 갖춘 스토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르M은 미르의전설2의 완벽한 복원을 목표로 한다. 미르의전설2가 서비스 20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원작의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하되 그래픽을 트렌드에 맞춰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르W는 미르 IP를 SLG로 재해석했다. 세계관과 연대기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장르가 MMORPG에서 SLG로 변경돼 기존 미르 IP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가 예상된다.
 
<컴투스 - 서머너즈워 프랜차이즈>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프랜차이즈의 확장을 노린다.
 
선봉장은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RTS장르의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다. 서머너즈워가 지닌 턴제RPG의 전략성을 RTS에 옮겨 담기 위해 공들이고 있으며, 원작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8등신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동전투를 배제해 코어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켰으며, 짧은 플레이타임을 기반으로 한 게임성은 트렌드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있었던 내부 FGT 결과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출시 이후 성과를 기대해 볼만하다.
 
서머너즈워 프랜차이즈의 또 다른 신작은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다. MMORPG로 개발 중이며, 7월 중 FGT로 첫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출시 시기가 여러 차례 조정될 정도로 컴투스가 차세대 플래그십 타이틀로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며, 소환수와 캐릭터의 전략적 운용 및 파티플레이를 핵심 재미로 내세우고 있다.
 
<웹젠 - R2M>

뮤와 함께 웹젠을 대표하는 IP R2가 모바일게임 R2M으로 찾아온다.
 
R2M은 원작의 핵심 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개발 중이며, 원작과 동일한 ‘No Rules, Just Power!’란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성채와 스팟을 둘러싼 개인과 개인, 세력과 세력 간의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지향한다.
 
더불어 원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콘텐츠인 대규모 공성전,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PvP, 외형을 변경하고 추가 능력치를 얻는 변신 시스템 등의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했다.
 
<스마일게이트 - 슈퍼탱크 블리츠>

스마일게이트의 하반기 대표 타이틀은 슈퍼탱크 블리츠다.
 
2017년 출시돼 글로벌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샌드박스 게임 슈퍼탱크대작전의 차기작으로, 여러 부품을 조립해 자신만의 탱크를 완성하고 다른 유저와 대결하는 큰 틀의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했다.
 
전작과 가장 큰 차이는 캐릭터 요소의 도입이다. 획득한 캐릭터가 성장할수록 더욱 다양한 부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캐릭터마다 보유하고 있는 개성 있는 탱크를 기반으로 여러 가지 형태의 탱크 조립이 가능하다.
 
지난 5월부터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한 슈퍼탱크 블리츠는 약 한 달 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게임빌 - 프로젝트 카스 고>

게임빌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 카스 고는 유명 레이싱게임 프로젝트 카스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이 PC 및 콘솔 등 전 세계 누적 2백만 건의 판매고를 올린 레이싱게임 시리즈이기에 글로벌 유저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카스 고의 경쟁력은 조작 편의성과 리얼리티다. 한 손으로 조작이 가능해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실사 트랙과 50여 종의 라이선스 레이싱카로 대표되는 리얼한 환경이 강점이다.
 
프로젝트 카스 고의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10월 중 글로벌 출시가 예상된다.
 
<라인게임즈 - 베리드 스타즈>

라인게임즈의 콘솔게임 베리드 스타즈가 7월 30일 발매된다.
 
베리드 스타즈는 검은방, 회색도시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진승호 디렉터가 선보이는 첫 콘솔게임으로, 플레이스테이션4와 PS VITA,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지원한다.
 
서바이벌 오디션 도중 발생한 의문의 붕괴사고로 고립된 캐릭터들이 생존을 위해 펼치는 스토리가 중심이며, 캐릭터들 간 다양한 갈등 요소를 대화와 SNS 등 커뮤니케이션이란 키워드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박성태 및 남도형, 류승곤, 김하루, 김연우, 이경태 등 정상급 인기 성우들의 더빙으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멀티 엔딩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유저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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