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인터렉티브가 최근 논란으로 불거진 거상의 오토 유저 이슈를 사과하고 개선책을 공개했다. 

AK인터렉티브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로 불투명한 오토 유저 제재 과정과 미흡한 소통을 사과하는 공지를 올렸다. 오토 근절 대안과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유하고 운영자 모니터를 비롯한 게임 시스템 개편도 병행할 계획이다. 

AK인터렉티브는 “거상 유저들의 편의를 우선해야 했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라며 “오토 근절을 위해, 회사가 노력 중인 방안을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개선 사항은 6종으로 다중 조건을 도입한 오토 방지 시스템 개발과 신고 기능 확대 조정, 방지용 더미 몬스터 생성, 오토 의심 유저의 아이템 드랍율 순차 감소,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추가 인력 투입,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한 소통 개선이다. 

한편, 거상은 6월 1일부터 불법 프로그램 탐지에 대한 제재기준을 세부 적용한다. 스피드핵, 원격제어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탐지 횟수에 따라 1회 7일, 2회 20일, 3회 영구 정지, 오토 프로그램은 1회 20일, 2회 영구 정지로 처벌 받는다. 탐지 제재와 별개로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적발되었을 경우에는 1회부터 영구 정지 처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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