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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1티어의 길, 리워크 필요한 LoL 챔피언들

기사승인 2020.05.21  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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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 리워크는 1티어로 반등할 수 있는 기회다.

유저의 선택을 받지 못했던 챔피언이라도 리워크를 거쳐,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라이즈와 아트록스, 아칼리, 모데이카이저는 각 지역 리그와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서 필수 밴카드와 명장면의 주인공을 차지했다.

다음 리워크 대상으로 등장할 볼리베어 역시 새로운 스킬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천둥과 폭풍을 두른 백곰 콘셉트를 유지한 가운데, 강력한 이니시에이팅과 지속 딜링 능력을 부여받았다. 브루저, 이니시에이터의 면모를 갖춰, 프로무대 등장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라이엇게임즈가 리워크 대상을 공개할 때마다 우선순위로 거론되는 챔피언들이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흥행과 함께한 공신임에도 불구하고 스킬 구조가 메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챔피언이다. 픽만으로 아군의 의심과 눈총을 받고 있는 챔피언을 꼽아봤다.

우디르 - 이동기가 없다면 강인함 버프라도...

콘셉트는 매력적이다. 스킬 한 번으로 AD 브루저와 AP 딜러, 탱커의 면모를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정글링 속도와 유지력도 준수한 편이라, 예측하기 어려운 플레이로 변수를 모색한다.

하지만 몇 안 되는 장점에 비해, 단점이 치명적이다. 지형을 넘을 수 있는 이동기가 전무하기 때문에 갱킹 동선은 정직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능력을 발휘하려면 반드시 기본 공격을 맞춰야 한다. 곰 태세 기본 공격을 성공하기까지 상대의 와드와 미니언, 이동기 등 넘어야할 장애물이 많다.

한계점도 뚜렷하다. 이동기 없이 달려서 상대에게 접근해야 하는 챔피언이지만 상태이상 효과를 완화하는 스킬이 없다. 원숭이의민첩성으로 증가하는 이속은 유지 시간이 짧고 풀스택에 필요한 마나 소모량도 만만치 않다. 한타 시, 상대 원거리 견제로 전선에서 이탈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바이 - 캐리 or 트롤, 탈출구는 없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라면 바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하다. 우디르에 비해, 갱킹 루트가 자유롭고 찌그러뜨리기 3타부터 시작하는 피해량도 준수하다. 특히, 궁극기 기동타격으로 상대 주요 딜러를 제압하는 모습은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았다. 기동타격과 더불어, 금고 부수기로 상대 진영에 돌진하는 플레이는 날카로운 창과 같다.

문제는 아이템 종류와 효과가 다양해질수록 바이의 파훼법도 늘어나고 있다. 초시계, 존야의모래시계, 밤의끝자락, 밴시의장막 등 소환사 주문을 사용하지 않아도 기동타격에 대응 가능한 아이템은 많다. 접근 속도도 느려, 초보 유저라도 눈으로 식별한 이후에 대처할 수 있다.

챔피언 성능에 비해, 리스크도 크다. 진영 붕괴 스킬은 많지만 탱킹 관련 스킬은 폭발보호막 하나뿐이다. 상대 딜러에게 접근했다 하더라도 방어 아이템을 갖추지 않으면 버티기 어렵다. 동귀어진에 성공했다면 본전이지만 실패했다면 챔피언의 유통기한으로 이어진다.

트린다미어 - 외형은 대검, 성능은 단검

탑 라인만 보면 트린다미어는 잠재력이 높은 챔피언으로 분류할 수 있다. 준수한 체력 수치와 격노, 피의갈망으로 라인 유지력이 높고 성장 기대치도 크다. 아이템 세팅, 레벨링을 마치고 스플릿 운영에 돌입한 트린다미어는 다수의 챔피언이라도 막기 어려운 존재감을 드러낸다.

어디까지나 무사히 성장을 마쳤을 때의 이야기다. 상대 탑 라이너를 압도하지 못한 트린다미어는 인간 형태 케인 이상으로 무력하다. 공격 이외의 선택지가 없지만 수단은 평타뿐이고 군중제어기를 완화할 스킬도 없다. 무엇보다 설정상 대검을 휘두르는 챔피언임에도 사거리가 주먹을 사용하는 세트와 동일한 125에 지나지 않는다.

궁극기 불사의분노 효과는 절대적이지만 한계를 해결할 대안은 아니다. 단순히 죽음만 막아놓은 상태라, 군중제어기로 발을 묶으면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 성장을 마친 트린다미어라 해도 상대 탑, 서포터를 뚫고 주요 딜러에게 접근할만한 상황과 선택지는 제한적이다.

이러한 챔피언들은 성능상 상위호환 챔피언이 있고 메타로 인해 감내해야 하는 단점이 장점보다 크다. 챔피언 상성이 서로 물고 물리며, 균형을 맞춰야 하지만 이들은 부족한 개성과 성능으로 인해, 그 어떤 챔피언의 카운터로도 선택받지 못하고 있다.

볼리베어를 끝으로 지난해 라이엇게임즈가 유저 투표로 선정한, 2020 리워크 챔피언은 모두 개편을 마쳤다.

리그오브레전드 라이언 마이어레스 리드 프로듀서가 다음 업데이트 챔피언 선정 시, 투표 결과를 반영하겠다고 밝힌 만큼 3위를 기록했던 쉬바나의 리워크 여부에 소환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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