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10조 원을 돌파했다. 그중 게임산업 수출액은 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공개한 2019 콘텐츠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96억 1,504만 달러(한화 약 10조 5,000억 원)를 기록했다.
 
수출액 규모는 게임산업이 64억 1,149만 달러(약 7조 546억 원)로 가장 높았으며, 캐릭터 7억 4,514만 달러(약 9,178억 6,345만 원), 지식정보 6억 3,388만 달러(약 7,808억 1,338만 원), 음악 5억 6,424만 달러(약 6,950억 3,083만 원)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통계조사는 문체부가 9개 산업(출판, 만화,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2개 기관(영화진흥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실시한 영화, 방송 산업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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