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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출시 LoR,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 좋은 경험 제공하겠다"

기사승인 2020.05.01  0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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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오브룬테라(이하 LoR)의 확장팩 ‘밀려오는 파도’와 모바일 버전이 5월 1일 첫 선을 보인다.

확장팩 ‘밀려오는 파도’는 리그오브레전드 빌지워터 지역이 메인 콘셉트다. 빌지워터 카드는 위험을 감수했을 때 이익을 얻고, 기존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신규 키워드는 지역 콘셉트와 연결되어 덱의 다양성을 확장한다. 정찰과 약점노출은 공격 타이밍에 따라 다른 이득을 얻고, 폐기와 침몰은 자신의 카드를 버리는 대신, 강력하고 지속적인 혜택을 받는다. 폐기로 강해지는 마오카이와 침몰을 레벨업 조건으로 둔 노틸러스를 함께 사용하면 강력한 미드레인지 덱을 구성할 수 있다. 

밀려오는 파도로 LoR을 접할 초보, 신규 유저를 위한 지원도 늘어났다. 플레이 보상으로 챔피언 카드와 서사급 카드를 수급하는 지역 여정에 빌지워터를 추가하고 최대 레벨도 25로 확장했다. 또한 모든 유저는 12레벨까지 기존 6개 지역 여정에서 50%의 추가 경험치를 얻어, 과금하지 않아도 덱 구성에 필요한 카드를 확보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 앤드류 입 디자인 디렉터는 “유저들이 LoR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픈베타 피드백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개선사항을 조정했다”라며 “국내 유저들의 요청에 따라 카드 구매 제한을 무제한으로 풀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적극적인 피드백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확장팩과 함께 공개된 LoR 모바일은 PC버전과 동일한 플레이를 지원해 크로스플레이로 PC유저와 실력을 겨룬다. 전용 클라이언트로 제작된 LoR 모바일은 아이폰5S 이상, 안드로이드는 2GB 램을 장착한 기기라면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라이엇게임즈 앤드류 입 디자인 디렉터와 데이브 거스킨 시니어 게임 디자인 매니저와 함께 밀려오는 파도, LoR 모바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터뷰는 화상으로 진행했다. 

Q: 오픈베타 당시 가장 많은 인기를 모은 지역은 어디인가?
앤드류 입: 북미와 유럽 유저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 아시아 지역 역시 리그오브레전드, 전략적 팀전투를 즐기는 유저가 많고 모바일 시장도 크기에,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Q: 빌지워터 지역 카드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데이브 거스킨: 빌지워터의 중심은 해적이다. 탐험, 보물찾기, 현상금 수배 등 상대를 약탈하고 속이며, 전략을 망쳐놓을 수 있다.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지역 카드인 대신,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유닛 카드와 넥서스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지만 약점도 크다. 

Q: 신규 카드에 무작위성을 강화한 이유는 무엇인가?
데이브 거스킨: 무작위성은 빌지워터에 빼놓을 수 없는 콘셉트라 생각한다. 해적의 도박처럼 이득을 얻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려면 일정 수준의 무작위 요소가 필요했다. 무작위성이 있다하더라도 밸런스를 해칠 정도는 아니다. 모든 무작위 요소은 유저의 결정으로 통제할 수 있고 이익 또한 상대가 대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정했다. 

Q: 신규 키워드별 설명 텍스트 분량이 다른데, 글자수 제한 때문인지 궁금하다
데이브 거스킨: 텍스트가 길어지면 복잡할 수 있기 때문에, 설명은 최대한 줄이고자 했다. 침몰 키워드는 아이콘만 봐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반대로 약탈 키워드는 시전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했다. 

Q: LoR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피드백도 있는데, 구상 중인 해결책은 무엇인지
앤드류 입: LoR을 처음 접한 유저들은 밀려오는 파도의 신규 시험 모드로 게임 구조를 익힐 수 있다. 시험 모드는 새로운 카드뿐 아니라, 키워드, 연계 구조 등을 배울 수 있는 콘텐츠로 새로운 확장팩을 출시할 때마다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저레벨 유저가 지역 여정에서 보너스 경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보상 구조를 개선했고 별도로 싱글 플레이 모드도 개발 중이니,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 

Q: 카드 밸런스 조정은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가?
데이브 거스킨: 적절한 밸런스 유지는 랭크 게임을 운용하는 LoR에게 매우 중요하다. 내부적으로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토의를 진행하며, 의사를 결정하고 있다. 약속드릴 수 있는 부분은 너프가 있다면 버프 역시 함께한다는 점이다. 유저에게 밸런스 조정으로 박탈감을 주기보다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고자 한다. 

특히, 챔피언 카드의 밸런스 조정은 관련 카드를 모두 점검하는 대대적인 작업이 될 예정이다. 단순히 효과를 너프하고 종류를 늘리기보다, 카드를 둘러싼 환경, 효과 연계, 챔피언 비전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조정 주기는 수집 데이터를 고려해, 한 달로 잡았다. 

Q: 다음 확장팩 업데이트 일정은 언제인가?
데이브 거스킨: 확장팩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정확한 일정은 장담하기 어렵지만 9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Q: 앞서 공개한 리신 챔피언 카드가 스킬 발동 시, ‘이쿠’ 효과음을 내지 않아 아쉽다. 향후 업데이트로 추가할 계획이 있는지
데이브 거스킨: LoR 시각, 음성 아티스트는 플레이 경험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 개선 과정을 유저들에게 공유했던 이즈리얼, 스웨인 일러스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원작의 발 빠른 피드백처럼 리신 효과음에 대한 의견이 많다면, 문제점을 찾아 개선할 것이다. 

Q: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이 리부트되면 LoR 챔피언 카드 효과도 바뀌는지
데이브 거스킨: 원작 챔피언 콘셉트가 완전히 바뀐다면 고려하겠지만, 일부분이 바뀌었다 해서 카드 밸런스를 바꾸진 않을 것이다. 특정 카드에 변화가 필요하다면 함께 사용되는 카드까지 모두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Q: 마스코트인 포로는 프렐요드에 주로 서식하는 설정인데, 신규 카드 약탈자 포로는 빌지워터 소속으로 등장했다. 앞으로 각 지역별 포로 카드를 추가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데이브 거스킨: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 지역별 특색을 살린 포로 카드 제작은 신규 지역 빌지워터도 예외가 아니었기 때문에, 약탈자 포로를 등장시켰다. 

Q: 사이버네틱스, 오디세이처럼 리그오브레전드 스킨 콘셉트 지역을 추가할 계획이 있는지
데이브 거스킨: 리그오브레전드 세계관은 수많은 인기 챔피언과 지역, 스킨 콘셉트로 이루어져 있다. LoR 개발진 역시 사이버네틱스 가렌처럼 새로운 콘셉트를 만들어볼까 논의한 바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룬테라뿐만 아니라 멀티버스 세계관까지 탐험하고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Q: 원작과 별개로 LoR 단독으로 출시되는 챔피언도 있는지
데이브 거스킨: 꼭 등장했으면 좋겠다. 개발팀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를 거치며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구상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지만 LoR 자체 챔피언이 등장하기를 바란다. 

Q: 모바일 버전 개발에 특별히 공을 들인 부분이 있다면?
데이브 거스킨: 모바일 기기로 PC급 스킬 연출과 플레이 경험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펙트를 지연시키지 않는 선에서 메모리를 PC버전과 다른 방법으로 관리해야해, 담당자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Q: 모바일 버전은 결제 수수료로 인해, PC버전보다 수익성이 떨어지진 않는지
앤드류 입: 라이엇게임즈는 유저들에게 수준 높은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수수료 지급으로 인한 수익성 문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은 내부적으로 다른 방법을 고안하고 있으며, 플랫폼 확장으로 유저를 모으는데 주력하겠다. 

Q: LoR에 하스스톤의 야생전 모드를 도입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데이브 거스킨: 현재 카드 수가 많지 않아, 정규전과 야생전으로 사용 카드를 나눌 계획은 없다. 향후 신규, 기존 카드를 분류할 시기가 온다면, 모든 카드를 한 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LoR의 신규 모드는 하스스톤의 야생전과 다른 방식으로 보여드리고자 한다. 

Q: 정식출시를 기다려온 국내 유저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데이브 거스킨: LoR 개발자들은 유저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작업에 몰두한다. 이러한 마인드는 한국 유저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플레이하는 게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상대에게 숙련도를 뽐내고 진지하게 플레이하는 것처럼 개발자 역시 LoR 개발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정식출시를 기다려준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앤드류 입: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LoR 개발자는 리그오브레전드 개발자와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많은 열성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정을 품고 개발하고 있으니 즐겁게 플레이 해주셨으면 한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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