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가 7주차 경기 일정을 연기했다. 

오버워치 리그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로 경기 일정 연기 소식을 전했다. 홈스탠드 행사 취소로 인해 7주차 경기는 온라인으로 중계될 예정이었으나,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자택 격리를 발표함에 따라 취소됐다. 

오버워치 리그는 “선수와 팀 그리고 리그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캘리포이나 주의 자택격리 선포에 따라 예정된 대회를 취소한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경기를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조정된 경기 일정은 추후 공개하겠다”라고 전했다. 

7주차 경기에는 서울 다이너스티와 샌프란시스코 쇼크, LA 글래디에이터즈와 LA 발리언트의 대결이 성사됐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서울 다이너스티는 22일 샌프란시스코 쇼크전으로 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홈스탠드 행사에 이어 온라인 경기 개막전까지 취소되면서 오버워치 리그는 또 한차례 일정 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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