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지스타 2019 채용박람회가 문을 열었다.

지스타 채용박람회는 게임업계 취업 및 이직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게임기업이 만남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국내 유명 게임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지스타 2008부터 매년 이어지면서 지스타의 주요 부대행사로 떠올랐다.

펄어비스, 네오위즈, 로비오, OP.GG 등 국내외 17개 게임사가 참여해 채용 상담 및 정보 교류 공간을 준비했다. 이력서와 커리어 컨설팅을 비롯해 기업 프레젠테이션, 이벤트 부스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게임사에서 재직하는 실무자가 직접 연단에 올라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커리어토크 시간도 있었다. 모바일게임 및 PC 콘솔 업계, e스포츠 시장까지 아우르는 강연이 이어졌다.

최근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AI면접 체험 부스로 누구든 면접 연습을 할 수 있고, 현장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켠에서는 캐리커쳐를 그려주고 타로점을 봐주는 등, 참가자들을 위한 위한 휴게 공간이 마련됐다.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는 "다른 행사에 비해 부담 없이 참여하고 즐기듯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지스타 채용박람회의 매력"이라면서 "기업과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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