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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나라, 지브리의 감성을 모바일에 담다

기사승인 2019.11.14  13: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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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IP 세공 능력이 또다시 빛을 발할까. 제2의 나라는 그 이상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한다.

지스타 2019 넷마블 부스에 등장한 제2의 나라는 일본의 니노쿠니 IP를 토대로 깜짝 공개됐다.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이 다시 뭉친 모바일 MMORPG인 동시에, 원작의 레벨파이브와 지브리 스튜디오의 감성 및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무장했다.

포인트는 '니노쿠니의 세계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얼마나 구현할 수 있느냐'였다. 미려한 애니메이션 그래픽이 가장 큰 정체성인 IP인 만큼 기술적 한계가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리고, 플레이를 시작하면 아트워크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원작 니노쿠니의 세계관은 현실 세계인 이치노쿠니와 환상 세계인 니노쿠니가 교차되면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제2의 나라 역시 원작과 설정을 공유한다. 다만 지스타 시연 빌드는 니노쿠니 세계에 한정된 채 짧은 시간을 즐겨볼 수 있다. 

니노쿠니를 플레이해본 유저는 물론이고,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단 하나라도 본 적이 있다면 첫 화면이 뜨는 순간 "이게 맞구나" 싶을 것이다. 열화된 점 없이 특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제2의 나라에서 선보인 그래픽 수준은, 일곱개의대죄: Grand Cross의 훌륭한 애니메이션 컷신에서 한결 더 진화했다. 모바일 화면에서 펼쳐지는 지브리풍 애니메이션이 인게임 전체를 덮는다. 이동과 전투, 마을 풍경까지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특히 사운드 분야에서 칭찬할 만하다. 자연음 등 각종 효과음이 배경음악과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마을 진입할 때 들려오는 벅차는 음악은 원작의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테이밍을 통해 수집하는 아미젠 시스템도 맛볼 수 있다. 아미젠은 현재 100여 종이 준비되고 있으며, 각자 성향에 따라 자원을 채취하거나 자원지 쟁탈 전쟁에 참여하는  등 일반 게임의 펫보다 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복합적인 재미를 준다.

시연을 마치고 느낀 단점은 하나다. 너무 짧다.

그래픽, 모션, 연출 모두 놀랍고 아름다운데 금방 마무리된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에스타바니아 왕성에 진입한 뒤 마을을 둘러보고 보물상자를 찾는 수준에서 시연 빌드가 끝난다. 

적어도 킹덤으로 연결되는 소셜과 생활 콘텐츠를 조금이나마 체험할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 부분이 제2의 나라가 가진 핵심 정체성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유저가 모여 킹덤을 세우고 생산 시설을 갖추며 방어하는 등의 소셜 커뮤니티 시스템이 나중에 공개될 플레이 경험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다. 시연에서 보여준 놀라운 퀄리티는, 제2의 나라가 완성해나갈 니노쿠니 재구현의 세계를 기대하게 만든다. 

길용찬 기자 padak@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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