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의 대규모 업데이트 ‘대사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대사막은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엔드콘텐츠로 기획한 랜덤 대규모 전장이다. 펄어비스 라인업에서 ‘사막’이란 단어에서 나오는 상징성과 최근 트렌드인 대규모 전투가 복합적으로 연결된 장소로 생각할 수 있다.

과거 조용민 프로듀서는 대사막의 컨셉을 ‘랜덤 RvR로 모래바람이 불면 사막이 초기화 되고, 유저들이 특정 장소를 두고 경쟁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13일 펄어비스는 공식 포럼에 대사막의 간단한 방향성을 설명했다.

대사막은 총 3단계 업데이트로 진행된다. 1차 업데이트는 대사막의 이야기, 검은돌 신전, 사원, 흑정령 각성, 발굴 등으로 진행된다.

대사막의 기본 스토리와 함께 다양한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사원이 등장한다. 검은돌 신전은 고대병기 라이텐을 함께 제압하거나 경쟁하는 콘텐츠이며, 흑정령이 다시 한번 각성하며 보다 강력한 능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발굴은 흑정령이 이끄는 장소에서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

2차 업데이트는 태양의 전장이 추가된다. 태양의 전장은 대사막의 핵심이 될 수 있는 대규모 RvR 전쟁 콘텐츠다. 칼페온과 발렌시아 진영을 선택해 경쟁하게 된다. 3차 업데이트는 새로운 월드 우두머리 고대 쿠룸이 등장하고, 시라엔의 점술판을 통해 새로운 아이템을 제작하게 된다.

 

펄어비스가 지스타 2019에 참여해 신작 라인업과 정보들을 공개하는 만큼, 지스타 기간에 추가적인 내용들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자연스럽게 콘텐츠의 재조정과 맞물릴 것으로 전망된다. 펄어비스는 9월부터 검은사막 모바일의 콘텐츠 재조정을 준비해 왔는데, 대사막 업데이트와 비슷한 시기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게임대상을 비롯해 최고의 모바일 MMORPG로 선정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이제 서비스 2년을 바라보고 있다. 대사막을 비롯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큰 변화가 유저들에게 어떤 동기부여를 제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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